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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 도서관 주말 운영 폐지 위기





<앵커>뉴욕시 공립 도서관이 주말 서비스 운영 폐지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뉴욕시 공립도서관 측은 시에서 공립 도서관 예산을 2,300만 달러 줄이는 계획을 세움에 따라 인건비와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불가피한 정책이라는 설명인데요.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공립 도서관이 시의 예산 감축안에 따라 주말 운영 폐지 등 운영비 감소 계획에 돌입했습니다. 뉴욕시 공립도서관 대표 Anthony Marx 는 최근 공립 도서관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 뉴욕시로부터 새 회계연도에 도서관 운영 비 2,300만달러를 절약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만약 예산안이 이대로 실현될 경우 뉴욕시 공립 도서관은 주말 운영 폐지를 통한 주 5일 체제 운영 등을 통해 인거비와 운영비를 절약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르크스 대표는 이어 도서관 직원 중 그만두는 사람이 있다면 대체 인력을 충원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현재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리 해고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 지역 매체 고다미스트는 23일 뉴욕시의 도서관 예산 비용 감축 계획에 따라 퀸즈 공립 도서관은 약 1,500만 달러의 예산 손실이 예상되며 비용 절감을 위해 플러싱 공립 도서관 및 큐 가든스 힐스 공립 도서관 역시 일요일 운영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플러싱을 지역구로 둔 산드라 황 시 의원은 아담스 시장의 공공 도서관 예산 삭감은 퀸즈와 브루클린 등 이민자들이 대거 거주하는 보로의 도서관 주요 사업을 중단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면서 이로 인해 10대 및 어린이들과 이민자들은 뉴욕시 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프로그램 등으로부터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기에 도서관 예산 삭감을 복구 시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뉴욕시에 다르면 퀸즈 공립 도서관 산하 총 66개의 도서관 지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브루클린에는 61개, 맨해튼과 브롱스,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을 포함하는 지점은 88개가 있으며 이 곳에는 4개의 리서치 센터가 함께 운영됩니다.

뉴욕시 공립도서관 마르크스 대표는 “ 도서관 주요 서비스를 삭감하고 주말 운영을 중단하는 것은 매우 끔찍한 일이지만 만약 실제로 삭감이 이뤄진다면 기존 도서관 직원들 및 자원을 통해 지역 사회에 제공하는 서비스에 손실이 덜 가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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