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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고층빌딩 대부분 내진설계 돼있어 



<앵커>뉴욕시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같은 유명한 고층 빌딩이 지난 5일 규모 4.8의 지진에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뉴욕의 고층 빌딩 대부분은 일반적으로 동부 해안에서 발생하는 지진보다 훨씬 더 큰 바람과 기타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100층 이상 높이에 달하는 건물은 특히 지진에 취약해 보일 수 있지만,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은 초고층 건물이 적당한 흔들림을 견딜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난 5일 규모 4.8의 지진은 뉴저지  시티에서 서쪽으로 약 72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6일 오전에도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진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뉴욕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이나 110만 개의 빌딩에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상징적인 103층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운영자들은 지진이 일어난 당일, 소셜미디어 X 계정에 "I AM FINE"이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대한 주요 작업을 수행한 뉴욕 엔지니어링 회사인 쏜톤 토마세티(Thornton Tomasetti)의 사장인 엘리자베스 말시(Elisabeth Malsch)는 뉴욕의 고층 빌딩은 일반적으로 동부 해안에서 발생하는 지진보다 훨씬 더 큰 바람과 기타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크라이슬러 빌딩, 브루클린 브리지 등 주요 시 랜드마크가 이에 해당됩니다. 


고층 건물은 강력한 허리케인급 바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매우 느리게 약간씩 흔들리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짧은 구조물보다 지진으로 인한 지면 흔들림에 덜 민감하다고 말시는 덧붙습니다. 


원 월드 트레이드(One World Trade) 센터 건설에 참여했던 엔지니어링 회사 WSP Global의 수석 부사장인 아흐마드 라히미안(Ahmad Rahimian)은 “가장 오래된 초고층 건물도 필요에 따라 거대한 구조물에 가해지는 중력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고강도 콘크리트와 강철로 만들어졌다”며 “고층 건물은 지진 발생 시 가장 안전한 장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 회사 드시모네 컨설팅 엔지니어링(DeSimone Consulting Engineering)의 전무이사인 보리스 하이다(Borys Hayda)도 “보다 현대적인 고층 건물에는 흔들림의 균형을 맞추고 극한 상황으로 인한 충격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댐퍼가 지붕에 설치되어 있다”며 “여기 뉴욕에서는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엔지니어로서 우리는 모든 유형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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