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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격화되는 팔레스타인 vs 이스라엘 시위





<앵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사상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가운데, 이스라엘 다음으로 유대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데요. 뉴욕에서도 사흘째 시위가 이어지며, 양측간의 충돌로 이어져 뉴욕시경 인력이 대거 투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면서 시작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사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보복 공습에 나서며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했고, 인도주의적인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마스에 의해 인질로 잡혀가고, 죽임당한 사람들의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며 인권이 바닥에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대인 거주 인구가 200만명에 달하는 뉴욕시에서도 사흘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중동지역의 시위와 참상이 악화될 수록, 뉴욕시의 시위양상 역시 격화되며 주먹다짐 등 폭력시위로 얼룩지고 있어 뉴욕시경이 주도면밀하게 경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맨해튼 5애비뉴에 위치한 에마뉴엘 성전에서는 이스라엘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와 인질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인서트: 친 이스라엘 기도회>



반면 뉴저지 패터슨에서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들이 팔레스타인이 저항할 수 밖에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시위에 참가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수년간 가두어 두고 탄압한 결과 보복과 저항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소리쳤습니다.



<인서트: 팔레스타인 시위대>



맨해튼에서 이어진 양측의 시위는 더욱 심화됐습니다. 42스트릿 2애비뉴에 위치한 이스라엘 영사관 인근에서 양측 시위대는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향해 고함을 지르며 자신들의 정당성을 소리쳤습니다. 그 과정에서 친 팔레스타인 시위자 중 한명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친 이스라엘 시위대가 뒤따라가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력시위로 격화돼 뉴욕시경이 진화에 나서야만 했습니다. 또한 친 팔레스타인 지지자가 이스라엘 지지자의 깃발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떼어내 바닥에 던지고, 시위대들이 국기를 짓밟는등, 양측 시위대는 끓어오르는 분노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채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져 뉴욕시경 대원들이 경계를 늦추지 못한채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친 이스라엘 지지자는 우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고 아랍인을 미워하지 않으며, 무슬림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라며, 하지만 이스라엘 유대인들을 정착민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이스라엘은 국제적으로 추진해서 세워진 국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친 이스라엘>


반면 친 팔레스타인 시위자는, 1948년부터 지난 75년간 갑작스러운 유대국가 수립으로 어린아이들과 어머니 온가족이 살해당하고 이 땅을 떠나야만 했다며, 이들이 이스라엘에 대항해 반격을 가할때 이들 역시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소리쳤습니다.


<인서트: 친 팔레스타인>



이번에 전쟁이 발생한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지역은, 1947년 11월 29일, 유엔 총회가 영국의 위임 통치를 받던 팔레스타인의 강제적인 분할 계획을 채택해 추진하며 분쟁이 격화됐습니다. 팔레스타인 강제 분할 계획에 동의한 유대인과 달리, 아랍인들은 갑작스레 자신의 터전을 빼앗기는 계획에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1948년 5월 14일 유대 국가를 수립하고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로 한다고 선언했지만, 그 뒤부터 끊임없이 영토 및 종교 전쟁이 발생하고 있는 화약고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대인 인구는 약 160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스라엘에 800만이, 미국에 600만 인구가 살고 있어, 이스라엘 다음으로 미국에 가장 많은 유대인이 거주중 입니다. 이 가운데 뉴욕에만 200만명의 유대인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어 이번 전쟁 장기화로 뉴욕 내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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