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여행객, 팬데믹 이전보다 많을 것



<앵커> 오늘(1일)부터 노동절(5일)연휴까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미국인들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노동절 연휴에 전미에서 여행객이 가장 많이 몰릴 곳은 어디인 지 전형숙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노동절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미국민 수가 팬데믹 이전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여행사들은 높은 항공료와 상습적인 항공 지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계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방학이 끝나기 전,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욕구를 충족하고 마지막 여름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사상 최고로 몰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AA 수석 부사장 폴라 트와이 데일(Paula Twidale)은 31일 “ 이미 여행 계획을 세운 사람 외에 “ 이번주에도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검색을 하는 인원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6일까지 해당 항공사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260만명으로 이는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노동절과 비슷한 수준이며 여행 전문 웹사이트 Hopper 의 집계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전체 항공 이용객은 총 1,260만명으로, 이는 미 교통안전국 검문소 수치에 기록된 지난 2019년 기록보다 약 22%가 더 많습니다.


미국인들이 이번 노동절에 가장 많은 여행을 할 곳으로 세계 최대 숙박 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가 공개한 상위 목록으로는 먼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가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카스트로 및 골든 게이트 파크 인근의 숙소들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가장 인기가 있는 숙소로 꼽혔으며 다음으로 플로리다 잭슨 빌 지역 역시 예약율이 가장 높은 상위권에 랭크돼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인기 숙소들은 잭슨빌 비치 부두에서 0.5마일 내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해변에서 낚시와 카약, 패들보트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노스 캐롤라이나의 롤리가 인기 장소인데, 롤리 호수(Lake Raleigh) 근방의 숙소를 잡는 여행객들은 수제 맥주집이 즐비안 이 곳에서 비어 트레일을 즐기거나 전미에서도 평점이 높기로 유명한 코테즈 시푸드 (Cortez Seafood and Cocktail)레스토랑이나 비즐리 치킨(Beasley's Chicken and Honey)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로드 아일랜드의 노스 킹스타운 역시 인기 숙소가 몰려있는 지역으로, 뉴욕에서 3시간 30분만 운전해서 가면 그림 같은 해변 마을에서 주말을 보내며 수영과 카약 타기, 패들 보트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매사추세츠주 찰스 강 인근 캠브리지 지역이 인기 지역인데, 이 곳은 하버드나 MIT 등 캠퍼스 투어를 하려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역시 유명 레스토랑이 많이 자리 잡고 있어 가족단위로 여행 계획을 많이 세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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