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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법에 가로막힌 민간단체 이민자 구호활동

<앵커> 뉴욕시로 밀려드는 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뉴욕시민들의 손길이 개인정보보호법에 가로막혔습니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돕기보다는 시의 기부 통로를 이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망명을 원하는 수많은 이민자들이 몰려들어 수용 센터 밖으로까지 밀려난 이민자들이 충분한 음식도 섭취하지 못한 채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는 모습이 전해지자, 이들을 돕고 싶어하는 뉴욕시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 봉사로 그들을 도와주려던 한 민간단체의 선한 봉사가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저지됐습니다. 구호센터 이민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입니다.

롱아일랜드 시티(Long Island City)에 있는 이민자키친이니셔티브(Migrant Kitchen Initiative)의 직원들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일선 근로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이제 그들은 이민자들을 돕는 것으로 중심축을 변경했습니다.

이민자키친(Migrant Kitchen) 주최측은 4일과 7일 아침에 매캐런 플레이 센터(McCarren Play Center)에 연락을 취해 음식배달을 조율했지만 지금까지 300만 명분이 넘는 식사를 제공한 후 처음으로 거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안 직원은 그들이 음식을 배달하거나, 신원을 알리거나, 센터 내 이주민을 위해 외부에 음식을 가져다놓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이 상하기 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민자키친 직원들은 분주히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할렘(Harlem)에서 이민자들에게 50끼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는 또 다른 비영리 단체를 찾아 식사 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인서트: 뉴욕시 위기관리국 대변인>

매캐런 공원(McCarren Park) 구호 센터를 운영하는 뉴욕시 위기관리국(NYC Emergency Management)의 대변인은 보호시설에 있는 이민자들은 하루 세 끼 식사와 간식을 받는다며

망명 신청자의 안전과 사생활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무단 및 요청받지 않은 사람의 현장 출입이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도움을 주려는 모든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헬프나우뉴욕(HelpNowNYC)을 통해 기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민자키친(Migrant Kitchen) 주최측은 이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없어 실망했다고 말하면서도 여러 시 기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또 다른 사고를 피하기 위해 이 정책을 존중하며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시위기관리국(NYC Emergency Management)은 시민들에게 뉴욕시청 홈페이지 내 헬프나우뉴욕(nyc.gov/helpnownyc) 코너를 통해 기부방법을 찾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는 옷, 세면도구, 자전거 등을 기부할 수 있는 장소와 금전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장소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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