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 [뉴스브리핑] 밀리오네어 장관 후보가 청빈하다 칭송 받는 한국 > 메트로포커스 > AM1660 K-RADIO

6dce35bce4a975a837a8b2f1d898e6ea_1578435

0506 [뉴스브리핑] 밀리오네어 장관 후보가 청빈하다 칭송 받는 한국

안도 0 22

0506 [뉴스브리핑] 밀리오네어 장관 후보가 청빈하다 칭송 받는 한국 

 서울시간으로 6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에서는 요즘으로서는 이색적인 보기드문 광경이 연출 됐다. 소속의원들 14명은 전체회의를 열고 안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건을 만만장 일치로 의결했다. 

 송옥주 위원장은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시냐”고 물었고 위원들이 “네”라고 답하자 “가결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청문회에서 야당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저희가 인사청문회 자료를 봤더니 참 열심히 사신 것 같더라”며 “아마 우리 모든 위원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환노위 소속이어서 참 다행이다. 비리 문제를 이야기하면 서로 참 민망한데 그렇지 않게 살아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국민의힘 박대수 의원도 “후보님, 30년간 공직생활을 하시면서 깔끔하게 하신 것에 대해서 본 위원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고용부에서 오래 몸담아온 정통 관료 출신이다. 개성이 뚜렷하지 않은 ‘무색무취한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강원 홍천 출신으로 춘천고,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 이후 줄곧 고용부에서 근무했다. 노사관계법제팀장, 안전보건정책과장 등을 거쳐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약 9개월 파견 근무하다 복귀, 고용부 대변인을 거쳤다.

 그런데 비리없이 열심히 사셨다는 칭송을 받은 안 후보자도 이번 청문회에  약 11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우리 돈으로 백만 달러가 조금 넘는 액수다. 안 후보자 본인 명의로 세종시 다정동 소재 4억5000만원 상당의 아파트, 서울 중구 만리동 아파트 임차권 7억2000만원, 강원 홍천군 동면 소재 임야(1만2710㎡) 921만원, 예금 1억1520만원, 국산 자동차 1대와 채무 5억1485만원 등을 포함해 7억9166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는 4696만원의 예금을, 장·차남 예금으로 각각 7007만원과 2598만원을 신고했다. 걀코 적지 않은 액수였지만 청백리로 칭송 받은 것은 세태를 반영한다.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뒤 여당과 청와데가 고심에 빠졌다. 도덕성 문제가 부각된 후보들을 마냥 엄호했다간 4·7 재·보선에서 확인된 성난 민심이 한층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다.  야당 국민의힘은 ‘선택과 집중’ 기조 아래 민주당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 민주당의 움직임에 따라 곧장 ‘일방독주’ 프레임을 재가동할 태세다.

 현재까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앞의 안경덕 노동부 장관 후보자만 ‘적격’ 의견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다.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해양수산부 등 나머지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는 추후 협의하기로 했고 야당은 불가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막 출항한 여당 송영길 대표 체제 입장에서도 이번 청문회가 첫번째 난관이 된 형국이다. 일방적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을 강행했다가 자칫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청문회에 참석했던 민주당 한 의원은 통화에서 “당내에선 민심과 괴리된 후보자들 중 한 명 정도는 자진사퇴나 낙마 등 결단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예전 장관 후보자들처럼 일방처리에 나서려 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이 밀어붙인다면 우리로선 오히려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자 관련 의혹이 민심과 크게 동떨어져 있어 향후 여론전에서도 부담 없이 공세에 나설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야당과 보수언론은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특히 임 헤숙 정통부장관 와 박준영 해부수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눈감고 갈 수 없다고 언성을 높이고 있다. 

 보수언론의 한 컬럼리스트는  준영 후보 부인의 도자기 사진이 신문에 나온 날, 신안 앞바다 보물선이 또 나온 줄 알았다. 예쁜 그릇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단박에 아는 로얄 알버트, 로얄 덜튼 같은 명품 브랜드 접시, 커피잔, 장식종 등이 무려 1250점이란다.  소형어선으로 중국산 담배 밀수도 단속하는 해경청이 해수부 장관 소속으로 돼 있다. 다른 부처면 몰라도 박준영이 절대로 해수부 장관을 맡아선 안 되는 것이 이 때문이다.

 또 노형욱 후보가 2011년 공무원 특별분양제를 이용해 세종시 아파트를 분양받고는 관사에 살다 2017년 판 것도 용서하기 어렵다. 이런 인물이 “부동산 부패 청산이라는 국민적, 시대적 요구를 충실히 구현”(청와대 발표)할 리 없다. 그때는 투기가 아니라 해도 이 정권의 ‘투기 기준’이 변했기 때문에 국토부 장관 자격이 없는 것이다.

 국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는데도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장관급이 무려 29명이다. 이번에도 그럴 공산이 크다는 것이 야당과 보수층의 우려다.  그래도 우리는 반대해야 한다. 들불 같은 반대를 무릅쓰고 문 대통령이 인사를 강행했음을 기록에 남겨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그들은 진짜 국민을 가마니로 안다며 .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6일 “우리나라에 일론 머스크라든지 빌 게이츠 같은 분이 계신다고 해도 그 분들을 장관으로 쓸 순 없다”며 인사청문회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밀리오네어 공무원이 비리가 없다고 칭송을 받는 것이 한국 정관가의 오늘의 모습이며 청문회의 풍경이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0611 [뉴스브리핑] 극명하게 드러난 세대교체와 변화를 바라는 한국 민심
0611[뉴스브리핑]극명하게드러난세대교체와변화를바라는한국민심세계적으로보수정당이각성했을때각나라는긍정적으로발전했다.월남전워터게이트사건으로만신창이가된미국을다시세운것은레이건보수정권이었다.독일의통일은진보계열사민당에서불을지폈지… | 06.11 | 조회: 4
0609[뉴스브리핑] 반도체 베터리에 전력하는 미국과 한국의 대응 외교력
0609[뉴스브리핑]반도체베터리에전력하는미국과한국의대응외교력미국은냉전시대에소련과동유럽국가를향해봉쇄정책을폈다.소련과동유럽국가가군사적경제적으로자신들의영역밖으로진출하지못하게막은것으로궁극적으로공산권의몰락을초래했다.미국이인도… | 06.09 | 조회: 1
0608 [뉴스브리핑] 바이든대통령의 유럽순방과 신전략 상품 반도체와 벡신
0608[뉴스브리핑]바이든대통령의유럽순방과신전략상품반도체와벡신바이든대통령이내일9일부터유럽순방에나선다.취임후첫해외순방인이번출국은11일부터13일까지영국에서열리는G7정상회의,14일열리게되는벨기에에서의나토정상회의에참석하는것… | 06.08 | 조회: 5
0607 [뉴스브리핑] 내일로 다가온 뉴저지 예비선거
0607[뉴스브리핑]내일로다가온뉴저지예비선거뉴저지주의예비선거가하루앞으로다가왔다.풀뿌리민주주의에서기장중요한지역일꾼을뽑는선거다.뉴저지주는주지사를포함해주의회상하의원카운티및개별타운의지역일꾼의정당후보자를선출하게된다.공화민주양… | 06.07 | 조회: 10
0602 [뉴스브리핑] 다시 강조되는 유권자 등록과 동포들의 시민권 획득
0602[뉴스브리핑]다시강조되는유권자등록과동포들의시민권획득우리뉴저지힌인동포들의정치참여에있어한이정표가될매우중요한2121년민주당예비선거가코앞으로다가온가운데뉴자지의한인유권자수가발표됐다.한인정치참여운동의허브역할을하고있는시민… | 06.02 | 조회: 15
0601 [뉴스브리핑] 한·미 동맹 확인서와 재미동포사회
[뉴스브리핑]한·미동맹확인서와재미동포사회지난5월21일발표된한미정상의공동선언은한미두나라사이의현안을정리한공동성명이아니라향후의지구촌질서,인도태평양체제의비전,코비드이후세상에대한마스터플랜이라고까지얘기되고있다.한마디로그스케일이… | 06.01 | 조회: 20
0527 [뉴스브리핑] 당락을 결정짓는 예비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다.  
0527[뉴스브리핑]당락을결정짓는예비선거가코앞에다가왔다.“우리가살아가고있는미국사회와정치에관심을갖고유권자의권리행사를통해정치적목소리를높여야한다”귀에못이밖이도록들어온소리다.우리가살고있는뉴저지주의민주당예비선거가코앞으로다가왔… | 05.27 | 조회: 19
0526 [뉴스브리핑] 프로이드 일주기 변하지 않은 상황
0526[뉴스브리핑]프로이드일주기변하지않은상황“나는지금18살.1년전과는다른사람이죠.어린시절의일부를빼앗겼고여전히트라우마에시달리지만그일은세상을보는방식을바꾸어주었고진실을밝힐수있었던내자신이자랑스럽습니다.플로이드는늘내마음속에… | 05.26 | 조회: 17
​0525[뉴스브리핑] 전세계 정치계에 몰아치는 20-30대의 반란 돌풍
​0525[뉴스브리핑]전세계정치계에몰아치는20-30대의반란돌풍한국제1야당국민의힘당대표경선레이스초반에‘이준석돌풍’이거세다.당초신진후보들의‘페이스메이커’역할로그칠것이라는전망이우세했던이전최고위원이최근여론조사에서경쟁자들을큰… | 05.25 | 조회: 33
0524 [뉴스브리핑] 미국쪽으로 확실히 다가선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 
0524[뉴스브리핑]미국쪽으로확실히다가선문대통령의이번방미문재인대통령이한·미정상회담을포함한3박5일간의방미일정을마치고어제,23일귀국했다.문대통령은“최고의순방이었고,최고의회담이었다.코로나이후최초의해외순방이고대면회담이었던데… | 05.24 | 조회: 23
0521[뉴스브리핑]  정상회담 이상으로 빛나는 문 대통령 방미 일정과 우리 동포사회
0521[뉴스브리핑]정상회담이상으로빛나는문대통령방미일정과우리동포사회20일오후워싱턴연방의회의사당캐피털힐에서열린문재인대통령과미연방하원의원지도부와의간담회는그광경만으로우리재미동포들에게는자부심을한껏느낄수있는뜻깊은행사였다.이날… | 05.21 | 조회: 13
0520 [뉴스브리핑] 한미 정상회담과 쿼드 그리고 미국 의회
0520[뉴스브리핑]한미정상회담과쿼드그리고미국의회문대통령이3박5일간의공식미국실무방문일정을시작했다.19일오후미국워싱턴D.C.앤드류스합동기지에도착대통령전용기트랩을내려서는문대통령의얼굴에는‘한미정상회담’글씨와양국국기가새겨진… | 05.20 | 조회: 9
0519 [뉴스브리핑]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에 부쳐
0519[뉴스브리핑]문재인대통령의방미에부쳐문재인대통령이바이든대통령과의정상회담을위해19일오후3박5일일정으로서울을떠났다.이번에양국의대통령이처음만난다는점에서두정상이어떤화학적결합을이룰지관심이쏠린다.정상간‘케미스트리’(호흡)… | 05.19 | 조회: 10
0518 [뉴스브리핑] 다시 미국의 최고 관심사로 등장한 중동의 화약고 팔레스타인 
0518[뉴스브리핑]다시미국의최고관심사로등장한중동의화약고팔레스타인코비드펜데멕이백신의접종으로한고비를넘긴가운데미국정가와주요언론의관심은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분쟁에쏠리고있다.이스라엘과팔레스타인무장정파하마스간무력충돌이열흘째에접어… | 05.18 | 조회: 10
0517[뉴스브리핑]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와 백신접종 가속화의 필요성 
0517[뉴스브리핑]마스크착용의무화해제와백신접종가속화의필요성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코비드19백신접종을마친사람은실내외에서마스크를쓰지않아도좋다고권고한것을두고논란과우려가계속제기되고있다.아직코로나19신규확진자와사망자가발생하고… | 05.17 | 조회: 11
|   Sunday (EST)
▶ 방송듣기
라디오 최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