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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팰팍 한인회 활동 재개, 주민들은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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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팰팍 한인회 활동 재개, 주민들은 싸늘 


(앵커)지난 7일 이브닝 뉴스를 통해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한인회의 선관위 발족과 회장 선거에 대한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팰팍에 오랫동안 거주한 주민들과 일부 단체장들은 이러한 팰팍 한인회 활동 재개에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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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팰팍 한인회 이강일(전 회장)씨와 선관위원들이 모여 차기 회장 선거 관련 의견을 주고 받고 있다

팰팍 한인회의 공식적인 대외 활동은 지난 2016년 8월 주민 대상 무료 법률 상담 행사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이후 2017년 초 이강일 전 회장의 임기가 완료된 이래 현재까지 팰팍 한인회는 유명무실한 단체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뤄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돌연 선관위 발족과 함께 새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는 팰팍 한인회에 대한 주민들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팰팍에서 25년 이상을 거주하며 팰팍 상공회 전직 회장을 지낸 한용식 씨는 팰팍 한인회 선관위 구성 요건부터 헛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017년에 회장 임기가 완료된 이강일 씨가 어떤 권한으로 선관위를 구성했느냐는 것입니다. 

<인서트 : 한용식 주민 / 팰리세이즈 팍>

팰팍상공회 측도 이강일 씨의 자격 여부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정영민 팰팍상공회장은 지난 2년 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팰팍 한인회가 현재 팰팍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한인 단체들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새 회장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나온 것 역시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인서트 : 정영민 회장 / 팰팍상공회>

이강일 전 회장은 자신의 4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코리안 웨이 병기 추진을 비롯, 버겐 경찰국 한인 경찰 채용 청원, 무료 법률 상담 개설 등 타운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실시해왔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인 지역사회의 정서나 요구와는 동떨어진 대외 업적 위주의 행정이 팰팍 한인회를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그들만의 단체로 전락시켰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한용식 씨는 팰팍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해야 할 팰팍 한인회가 이사회나 집행부도 없이 활동하며 개인 업적이나 대외 치적에만 몰두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서트 : 한용식 주민 / 팰리세이즈 팍>

팰팍 유권자 협의회 공식 입장이 아닌 오랜 팰팍 주민으로서의 사견이라는 전제를 붙인 권혁만 씨 역시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팰팍 한인회가 재건된다면 자칫 특정 인사들의 사익 추구를 위해 악용되는 단체로 전락될까 우려가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강일 씨를 포함 현재 선관위 인사들 대다수가 팰팍 주민이 아니라는 점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인서트 : 권혁만 주민 / 팰리세이즈 팍>

실제로 현 선관위원 중 앤디 남 선관위원장과 또 다른 위원 한 명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팰리세이즈 팍 주민이 아니고 팰팍 내에서 사업체만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용식 씨는 차기 회장 선거에 필요한 요건들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관개정위원회 구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서트 : 한용식 주민 / 팰리세이즈 팍>

정영민 회장 역시 팰팍 한인회 재건에 필요한 적법한 요건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 정영민 회장 / 팰팍상공회>

하지만, 이강일 씨를 포함 현 선관위 측은 적법한 절차 없이 이미 선거세칙 일부를 임의로 삭제하거나 수정해 회장 입후보 공고를 낸 상황입니다. 

젊고 유능한 한인 1.5세 회장을 선출해 새로운 팰팍 한인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세웠지만, 한인 지역 사회와의 연계가 단절됐던 팰팍 한인회가 이번에도 마이웨이 행보를 계속 이어간다면 주민​ ​여론​의​ 역풍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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