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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대 뉴욕한인회장 선관위 논란 끝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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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36대 뉴욕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회칙 위배 논란 끝에 결국 좌초했습니다. 선관위 구성의 절차적 하자와 이사회 인준없는 선관위는 무효라고 판단해, 선관위원들 스스로 선관위 구성 무효를 선언한 것입니다. 김향일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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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열린 36대 뉴욕한인회장 선관위원들이 '해산'을 선언했다.

 

16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열린 36대 뉴욕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 2차 모임에는 임종부 선거관리위원장 서리를 비롯해, 선관위원으로 위촉된 문용철, 박윤용, 김일태, 김광수, 안경배, 성지연, 서동천 등 8명의 서리 위원과  민경원, 김용철, 브리짓 안, 제이디 김 등 고문위원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36대 뉴욕한인회장 선관위 2차 모임을 시작하면서 모두 발언에 나선 임종부 선거관리위원장 서리는 선관위원 선정에 있어서 뉴욕한인회칙을 위배 했다는 지적에 대해, “뉴욕한인회칙에 따라 5명의 선관위원으로 구성되게 될 경우, 최대 9곳에 이르는 선거구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판단에 따라 선관위원의 수를 늘리자는 결정을 했고, 그에 따라 선관위 구성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원 수를 임의로 늘리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대해 임종부 선거관리위원장 서리는 “선거관리위원회 출발 당시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이 이니셔티브, 그러니까 구성 초기단계에서 관여”한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계속됐는데요. 

 

이에  “선거관리위원회의 선정과정에 뉴욕한인회장이 관여했다면, 그것은 뉴욕한인회칙 제54조 3항에 명시된, 뉴욕한인회장의 선관위 불개입 조항을 위배한 것”이라는 기자의 지적에 선관위 임시 모임에 모인 위원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비공개 회의를 요청했습니다.

 

기자들이 회의장을 떠난 지, 1시간 뒤 공개된 회의에서 선관위원들은 “선관위가 뉴욕한인회 이사회의 인준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뉴욕한인회칙을 위배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현재 36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선정 등 모든 부분을 무효화하고 뉴욕한인회 이사회의 인준 작업을 거친 뒤,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결론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임종부 위원장 03_Lim 13sec>    

 

이로써 논란 끝에 선관위 구성부터 다시 시작하게된 36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뉴욕한인회칙에 따라 오는 3월3일 치러질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물리적 시간부족이라는 문제를 안게 됐습니다.

 

4년전인 지난 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당시, 선관위의 후보자격 박탈 과정에서 벌어진 불법선거에 대한 법정 다툼과 한인회장 탄핵이라는 전대미문의 질곡을 겪은 뉴욕한인회입니다. 

 

최근 그 위상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뉴욕한인회에서 또 다시 뉴욕한인회장 선거와 관련한 잡음이 일어난다면,  뉴욕한인회가 과연 뉴욕한인들의 대표단체로서  설자리가 있겠느냐는 한인사회 일각의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AM1660 K라디오 김향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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