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은희
▶ 미 곳곳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산하자 백악관이 범정부적으로 이를 관리 감독할 대응팀을 꾸렸습니다.
▶ 미국에서 동성애자들을 중심으로 원숭이두창이 급격히 확산하면서 1980년대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에이즈) 창궐 당시처럼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이 심화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까지의 범죄율은 전년 대비 거의 40% 증가했습니다.
▶ 올 가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시안 학생 중 약 70%만이 선호 학교 5곳 중 한 곳에 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30%는 원치않는 학교에 배정된 셈인데, 흑인 및 히스패닉계 학생과 비교해 불이익을 받게 된 것이 아니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뉴욕주가 NYCHA 냉난방 시스템 교체작업에 자금을 투입합니다. 이는 7천만 달러에 달하는 클린에너지 투자의 일환으로, 이번 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공기질을 개선하고 환경오염도 막는다는 계획입니다.
▶ 30년간 뉴욕 일원 한인사회를 위해 일해 온 박윤용 전 뉴욕한인권익신장위원장이 민주당 디스트릭트 리더로 임명됐습니다. 이에 지역구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영과 축하를 전했습니다.
▶ 올해 들어 미국인의 의료보험 미가입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의료보험 수혜층이 늘어난 것은 자신의 임기 초반 채택한 이른바 '미국구조계획법'(American Rescue Plan)에 포함된 개선 덕분이라고 자평했습니다.
▶ 캔자스주 유권자가 주 헌법에서 낙태권 보호 조항을 삭제하려는 헌법 개정에 퇴짜를 놓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 미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가 또다시 인력 감축에 나섭니다
▶ 한편,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2분기 미국인들의 카드빚이 20여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1999년 이후 23년 만에 최대 증가율입니다 .
▶ 미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북한은 "미국의 파렴치한 내정간섭 행위"라며 중국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낸시 펠로시하원의장의 2일 대만 방문에 대한 중국의 군사 및 경제적 '반격'은 일차적으로 대만에 집중되는 형국입니다.
▶ 또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맞서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예고함에 따라 한국 항공사들도 일부 항공편의 경로 조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 이런 가운데 낸리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마치고 미 동부시간 오늘 아침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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