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무부가 2022년 6월중 영주권 문호를 발표했습니다. 가족이민은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순위 외에는 모두 동결됐고 취업이민 3순위 부문은 3년이나 뒷걸음치는 등 답보 상태를 보였습니다.
국무부가 23일 발표한 2022년 6월 영주권 문호에서는 가족이민 중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F2A 순위만 연속 오픈되었고 나머지 순위는 영주권을 승인받을 수 있는 승인가능일과 접수가능일이 5월 문호 날짜로 동결 되었습니다.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미혼자녀들이 대상인 가족 이민 1순위는 승인가능일이 2014년 12월 1일, 접수 가능일이 2016년 5월 15일로 동결됐습니다.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이 대상인 2A 순위의 최종 승인가능일은 전달에 이어 계속 오픈됐으며 접수가능일도 마찬가지로 오픈 상태입니다. 영주권자의 성년미혼자녀인 2순위 B는 승인가능일이 2015년 9월 22일, 접수가능일이 2016년 9월 22일로 동결되었으며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는 승인가능일이 2008년 11월 8일, 접수가능일은 2009년 8월 22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초청 4순위는 승인일이 2007년 3월 22일, 접수가능일은 2007년 10월 1일입니다.
6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은 모든 순위의 승인가능일과 접수가능일이 연속 오픈 상태로 유지되었으나 3순위 비숙련직 승인 가능일이 3년 후퇴했습니다. 한인을 비롯한 취업 이민 비숙련직 대기자들의 영주권 취득 대기기간은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는 2021년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3순위 비숙련직을 제외하고 계속 오픈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 프로그램 개정안은 연방의회에서 통과되어 종교 일반직과 리저널 간접투자이민 접수 가능일자도 모두 6월 중에도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1년 6월 이후 전격 중단됐던 리저널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5월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에 따르면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은 오는 2027년 9월 30일까지 5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됩니다. 단, 고용촉진 지역의 투자금은 최소 80만 달러로 기존보다 30만 달러 증가했으며, 비고용촉진지역의 투자금은 최소 100만 달러에서 105만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투자이민을 진행하다 중단된 기존 신청자들의 이민수속도 재개되었지만 이들에게는 개정안 규정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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