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금요일 아침 주요뉴스
1. 텍사스주 댈러스의 코리아타운 미용실에서 지난11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미용실 주인과 종업원, 손님 등 한인 여성 3명이 총에 맞았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한편 같은 날(11일) 발생한 퀸즈 고등학교 인근 총격사건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12일) 이 학교에는 금속탐지기가 설치되고, 뉴욕시경이 대거 배치됐습니다. 이번 총격사건의 피해학생이 뉴욕시 경찰의 자녀였던 것으로 밝혀졌고,15세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3. 한인밀집지역인 플러싱 일원에서 코비드19 위험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국에 따르면, 우편번호 11354의 플러싱과 머레이힐 일대의 최근 7일간 평균 코비드19 확진율이 18.14%로 뉴욕시에서 확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4. 뉴욕시가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난독증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전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뉴저지주에 지난 한 달간, 갤런당 평균 37센트의 휘발유 값 폭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3일)부터 일흔 다섯개(75개) 주유소가 휘발유 값 경감을 위해 셀프 주유 시범 운영을 시행합니다. 전미에서 유일하게 셀프 주유가 허용되지 않던 뉴저지주에 이번 시범 운영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6. 뉴욕주 병원의 환자 안전 등급이 전미에서 44위를 기록하며 최 하위권에 랭크됐습니다. 뉴욕시에서 퀸즈 플러싱 메디컬 센터가 D 등급을 받는 등 한인들이 다수 이용하는 종합 병원들의 안전도는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7. 미 전역에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삼성전자 주최, 제 12회 Samsung Solve for tomorrow 대회에서 뉴저지 고등학생들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들은 무려 11만달러에 달하는 상금까지 수여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8. 뉴욕주의회가 아동학대 신고대상을 제 3자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합니다. 현재 부모와 법적 보호자로 한정되어 있는 18세 미만 미성년자 아동학대의 의무 신고 대상을 미성년자가 활동하고 있는 단체나 기관에서 재직 중인 18세 이상 성인들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9. 최근 미 전역에서 분유 대란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 소비자 보호국이 부모들의 절실함을 이용한 사기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10. 오는 15일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아시안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퍼레이드가 처음으로 열립니다. 이번 퍼레이드는 15일 오전 10시 45분 6애비뉴를 따라 44스트리트에서 시작해 55스트리트까지 이어집니다.
11. 한국사위로 불리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부의 초상화가 공개됐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호건 여사의 초상화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호건 여사는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을 초상화에 담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12. 오늘 아침 뉴욕일원에 내려졌던 안개 안개주의보는 오전9시를 기해 해제됩니다. 오늘은 이따금씩 비가 내리겠고, 낮 최고기온 화씨70도 섭씨 21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AM1660 K-라디오 손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