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맨해튼과 더 브롱스에 비즈니스 개선지구를 조성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2일, 맨해튼 웨스트 빌리지와 더 브롱스 캐슬 힐 지역에 비즈니스 개선 지구(BID)를 조성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시장실은 2023 회계년도 시작부터 해당 지역의 비즈니스 업계가 제 기능을 십분 발휘하는 데 이 법안이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비즈니스 개선 지구와 상인들을 위한 지원은 뉴욕시 경제 회복을 위한 청사진’으로 제시한 재건 계획과 약속들의 일환이라며 특히 소규모로 운영되거나 저소득 업체, 또는 과소평가 받고 있는 업체들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소규모 비즈니스는 뉴욕시 경제의 중추이며 비즈니스 운영자들이 필요한 자원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확실한 통로를 제공하는 것은 경제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비즈니스 개선 지구(BID)는 지역 경제 주축들이 비즈니스의 유지와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뉴욕시 스몰 비즈니스 서비스국의 관리를 받게 됩니다. 더 브롱스에서는 매닝 스트릿부터 크로스 브롱스 익스프레스웨이까지 캐슬 힐 애비뉴 지역과 옴스테드 애비뉴부터 글리브 애비뉴 동쪽에 이르는 웨스트체스터 애비뉴 지역이 BID로 지정되며 첫 해에는 30만 달러 예산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 지원금은 해당 지역의 위생 관리, 마케팅, 프로모션, 홀리데이 조명, 경제 개발 및 행정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맨해튼에서는 르로이 스트릿부터 페리 스트릿까지 7 애비뉴 남단, 6 애비뉴부터 찰스 스트릿까지 블리커 스트릿 지역, 허드슨 스트릿부터 그리니치 스트릿까지 크리스토퍼 스트릿 등 다양한 구역이 BID로 조성됩니다. 웨스트 빌리지 BID 역시 위생, 환경미화, 치안, 공공 안전, 커뮤니티 활동, 경제 개발 및 행정을 위해 첫해 59만 4,906달러 예산이 투입됩니다.
뉴욕시 스몰 비즈니스 서비스국 케빈 김 국장은 “새로운 경제지구 건설은 지역 경제가 재도약 하는데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며, 스몰 비즈니스 서비스국은 도시 전역에 걸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려는 애덤스 시장의 미션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M1660 K-Radio Daniel Choi 입니다.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