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한인회가 오늘(24일) 제 37대 3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인회는 10년 넘게 렌트비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테넌트와의 소송 진행 상황과 뉴욕 한인의 밤 행사 그리고 설 맞이 나눔 행사 등 주요안건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한인회가 24일 제37대 3차 정기 이사회를 집행부 및 이사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줌으로 진행했습니다.
한인회 찰스윤 회장은 이사회 첫번 째 안건으로 10년 이상 한인회 건물 3층에서 렌트비를 내지않는 테넌트와의 소송 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1차 법원 판결에서 추가 서류를 보완해야 한다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찰스 윤 뉴욕 한인회장>
찰스 윤 회장은 다음 법원 소집일인 2월 28을 앞두고 소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변호사, 부동산 업무와 관련한 경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 날 이사회에서는 소송에 보다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송 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번 째 안건으로 2월 24일로 연기된 뉴욕 한인의 밤 행사와 관련해 한인 사회에 기여를 한 각 수상자들을 소개하며 각 이사장들에게 후원자 모집 및 테이블 판매에 대한 협조를 구했습니다.
올해 뉴욕 한인의 밤 행사는 맨해튼 지그펠드볼륨에서 6시 30분에 개최되며 한인회 사랑 나눔 행사에 펀드를 조성한 H마트 권일연 대표,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 Crying in H mart 를 통해 한식을 널리 알린 차세대 미셸 조너(Michelle Zauner), 최초의 한인 시의원으로 당선된 린다리, 줄리원 그리고 사랑 나눔 행사에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Farmacy 의 데이빗 정 대표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인서트: 찰스 윤 뉴욕 한인회장>
아울러 오는 29일 플러싱 머레이힐 광장에서 진행되는 설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에 대해 김영환 한인회 이사장은, 1,000개가 넘는 가정을 위한 음식을 포장하고 배부하는 데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면서 한인 사회 단체 및 개인의 봉사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김영환 뉴욕 한인회 이사장>
이사회 마무리로 한인회 경제활동 보고가 이어졌으며 한인회는 지난해 운영 기금에 비해 지출이 더 많은 다소 적자의 운영이 이어졌으나 다음달 진행되는 한인의 밤 행사에 적극적으로 기부 모금을 받아 올 해 운영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AM1660 K-라디오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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