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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대면수업, 학생 및 교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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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시는 모든 공립학교의 대면수업을 반드시 이어갈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감염률이 급증하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은 온라인 수업참여 선택권을 달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부학생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등교 거부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브루클린 테크니컬(Brooklyn Technical)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도라 챈(Dora Chan)은 일주일이 넘도록 학교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부모와 함께 사는 도라는, 약 6천명의 재학생이 등교하는, 학교에서 코비드19에 감염돼 가정내 전파자가 될까 우려해 등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뉴욕시에서는 학교내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등교를 거부하고, 온라인 수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코비드19에 감염되거나, 감염된 학생과 밀접접촉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과 교직원이 늘어나면서, 출석률은 저조한 상황입니다. 교직원 감염으로 보조교사가 투입되는 사례도 급증했습니다. 뉴욕시 공립학교에서는, 10일 하루에만, 약 1만3천명의 학생과, 2천200명의 교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뉴욕시에 소속되어있는 93만8천여 학생가운데 약 25%가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이런가운데 뉴욕시 학생들 사이에서 SNS를 통해, 수업 거부 시위에 동참하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은 11일 11시52분, 연필을 놓고 학교를 박차고 나가는 NYC student walkout for COVID safety 시위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를 통해 뉴욕시 정부에, 온라인 수업의 필요성을 보여주자는 주장입니다.

 

감염률이 높아지면서, 출석률이 저조해지고 있음에도 새로부임한 에릭애덤스 뉴욕시장과, 데이빗 뱅커스 뉴욕시교육감은 학교 대면수업은 반드시 유지되야하며,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뉴욕시 정부는, 학교는 교육 뿐 아니라, 맞벌이 부모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기관이자, 학생들이 굶지 않고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대면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뉴욕시 보건당국도 학교 임시 폐쇄조치가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아내는 방법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 선택권을 달라고 반발하며, 현재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규모 학생시위에 나서자는 움직임과 함께 대면수업에 대한 비판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반발하기는 뉴욕시 교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뉴욕시 교사들은 10일 저녁,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조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학생의 절반이상이 참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 선택권을 줘야한다고 주장하며, 뉴욕시가 교육현장의 현실을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서트: 교사 2명>

 

하지만 뉴욕시 교사노조는, 지난주 7만8천건의 학생 대상 PCR검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주간, 2백만건 이상의 자가진단 테스트기를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배포했다고 전히며, 뉴욕시 공립학교는,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가장 중시하며, 대면수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M 1660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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