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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렌터카 비용 고공행진, 하루 평균 3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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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수감사절 기간 전국 렌터카 비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의 경우 차를 빌리는 데 하루 평균 300달러까지 비용이 치솟았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추수감사절 연휴 주간 전국 차량 렌트 비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롱아일랜드 그레잇 넥에 거주하는 29세 A씨는 메릴랜드에 사는 가족을 보기 위해 지난 22일 차량 렌터카 업체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에 들렀다가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하며 자신 혼자 움직이기에 소형 차량을 빌리곤 하는데 2년전 하루 27달러면 빌렸던 차량이 올해는 단 이틀 빌리는데 307.57달러였다면서 여기에 개스비도 올라 지출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 기간 차량 렌트비는 전년에 비해 평균 66%가량 증가했으며 2019년에 비해 75% 상승했습니다. 뉴욕시의 경우 이 기간 하루 평균 차량 렌트비가 30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차량 렌트 업체 오토스래쉬스 닷컴(Autoslash.com) 대표 조나단 웨인버그(Jonathan Weinberg)는 “ 팬데믹으로 대중 교통 이용을 꺼리고 자가 차량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커져 지난해에도 차량 렌트비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올해 공급망 문제 및 전국적인 차량 부족 심화 등으로 렌트비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빚어진 신차 부족 상황이 결국 차량 렌트 시장을 총체적 난국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렌트 차량이 부족해지면서 렌트 예약 지연 사태에 가격 급등은 물론 예약 차종이 아닌 다른 차종이 배정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지만 이와 같은 렌트비 고공행진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미 자동차 협회 AAA의 예측에 따르면 이번 추수감사절, 여행자의 90%가 운전을 통해 이동을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평년에 약 80~85%가 자동차를 통해 이동하는 것에 비해 늘어난 것도 렌터카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자동차 가격 폭등의 원인인 반도체칩 부족현상이 예상과는 달리 조기에 해소되지 않으면서 자동차 판매가격은 앞으로 계속 상한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코비드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전 세계 자동차 생산 공장 운영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신차 뿐 아니라 중고차, 렌터카까지 모든 종류의 자동차 부족현상이 이어질 것이며 2023년까지 가격 상승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AM1660 K-라디오 전형숙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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