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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프로그램 일방적 폐지, 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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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영재 프로그램 폐지를 발표한 뉴욕시 결정에 대해 오늘(15일) 지역사회 선출직 의원들과 학부모들이 한 데 모여 임기 석달을 채 남기지 않고 졸속 행정을 추진한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일방적 결정을 비난하고 차기 행정부의 영재 프로그램 재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와 뉴욕시 선출직 의원들과 영재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15일  퀸즈 플러싱 PS203 오클랜드 가든 스쿨 앞에 모여 학부모와 교사 의견 수렴 없이 영재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힌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결정이 잘못됐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날 모임을 주최한 뉴욕시 23선거구 민주당 시의원 후보 린다리, 20선거구 산드라 황 후보는 뉴욕시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영재 프로그램은 꼭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하면서 폐지 대신 더 보완되고 확대해 나가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맞섰습니다.

 

 

<인서트: 린다리 23선거구, 산드라 황 20선거구 뉴욕시의원 민주당 후보>

 

 

뉴욕 6선거구 그레이스 멩 연방 하원의원은 교육의 평등한 제공을 위해 영재 프로그램 폐지 외에 다양한 방법이 모색될 수 있는데 빌 드블라지오 행정부는 단순히 기존의 프로그램을 없애는 선택을 했다면서 추후 시장으로 당선될 에릭 아담스 후보는 영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제도를 만들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인서트: 그레이스 멩 연방 하원의원>

 

 

뉴욕주 상원의원이자 뉴욕시 교육위원장인 존리우 의원은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 영재 프로그램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정작 공청회나 학부모 의견 수렴 등은 전혀 이루어 지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시험 폐지와 프로그램 폐지가 이어졌다면서 차기 행정부에서는 교육 정책을 바르게 이끌 수 있는 교사와 학부모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존리우 뉴욕주 상원 의원>

 

 

이외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욕주 하원의원, 베리 그로댄칙, 피터구 시의원 등이 이 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재 프로그램 폐지 반대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뉴욕에 있는 100만 여명의 공립학교 학생 중 약 70%가 흑인과 라틴계이지만 영재 프로그램에 소속된 학생  1만 6,000명의 학생 중  75%가 백인 또는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시장의 지난 8일 영재 프로그램 폐지 발표 이후 백인 학부모들도 이에 반발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차기 시장 당선이 유력한 에릭 아담스 민주당 후보를 포함해  뉴욕시장 공화당 후보인 커티스 슬리 후보 모두 영재 교육 프로그램 폐지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AM1660 K-라디오 전형숙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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