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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익스프레스, 인종혐오범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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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로스 브롱스 익스프레스웨이에서 20대 아시안 남성의 차량을 부수고 살해 협박과 구타를 한 인종혐오범죄가 발생했습니다.  이하예 기자가 전합니다.

 

 

크로스 브롱스 익스프레스웨이에서 운전자의 차량을 파손하고 살해협박과 구타를 한 인종혐오범죄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아시안 남성으로, 이 남성은 가해자들이 자신을 향해 중국인, 차이니즈라며 소리치며,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모든 장면은 고스란히, 차량 내부에 설치돼있던 블랙박스에 녹화됐습니다. 이 피해남성은 28세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7분이 넘도록 통화하며, 911에 구조요청을 했지만 도움을 받을수 없었습니다.

 

<인서트: 피해남성 911신고>

 

사건은 지난 13일 밤, 크로스 브롱스 익스프레스웨이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건 당일 피해자는 앞서 달리던 검은색 혼다 핏 차량의 후미에 부딪히며 접촉사고가 발생했고, 갓길에 차를 세우자, 혼다차량에서 내린 남성들이 피해자의 차량을 박살내기 시작했습니다. 혼다 차량과 동행하던, 메르세데스 벤츠 미니밴 차량도 함께, 갓길에 멈춰서서, 이들의 폭행과 구타를 지켜봤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은 번호판도 없는 불법 차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접촉 사고가 난 혼다 차량과 뒤따라온 벤츠 차량에서 내린 열명의 무리가 피해자의 차량을 에워싸 차량을 부수기 시작했고, 피해자  차량의 앞 유리창은 모두 부서졌고 운전석과 보조석 유리창도 모두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이후 가해자들은 차 유리창을 깨고 운전석 안으로 들어가 부츠를 신은채 발과 주먹으로 피해자를 구타했습니다. 피해남성은 눈과 귀 목 가슴 둔부에 상처를 입고 이틀간 입원치료를 받아야했습니다.

 

우연히 이광경을 본 경찰차량이 사건을 목격하고 멈춰서자, 가해자들은 일제히 달아났습니다.  

 

2세인 피해 남성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고 미국생활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범죄가 나에게까지 발생한 걸 보면 미국의 인종혐오범죄가 정말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하지만 뉴욕시경은 이를 증오범죄로 분류하지 않았습니다.  가해자 중 단 한명도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는, 우연히 지나가던 경찰차량이 없었다면, 자신은 고속도로 갓길에서 집단폭행으로 사망했을 것이라며, 수사속도와 대처에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인서트: 피해자>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은 이는 잔인하고 명백한 인종혐오범죄라며,모든 증거영상이 남아있음에도 혐오범죄로 분류하지 않은 처사를 비난했습니다. 맹 의원은 또 가해자들은 명백히 인종혐오 범죄를 저질렀고, 피해자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한 구타와 폭행을 당했다며 수사당국은 진상 규명과 함께 철저한 조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인서트: 그레이스맹>

 

 

 

 

AM 1660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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