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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공립학교 개학, 교육국 사이트 한때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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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시 공립학교가 오늘(13일) 개학했습니다. 일년반만에 온전한 대면수업으로 복귀하면서 학생들은 상기된 모습이었는데요. 100만명이 넘는 학생들과, 8만명 이상의 교사들이, 등교 전 건강 스크리닝을 위해 교육국 사이트에 접송하면서, 한때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하예 기자가 전합니다.

 

 

9월13일 월요일, 뉴욕시에 위치한 100만명 이상의 공립학교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2020년 3월 팬데믹으로 인해, 학교가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전환된지 1년 6개월만입니다.

 

이번에는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지 않는 전격 대면수업으로의 복귀입니다.

13일부터 뉴욕시 공립학교 모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은 의무화 됐습니다. 이에 9월27일까지 모든 교직원은 적어도 1회 이상 백신접종을 받아야합니다. 12세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의무화 되지는 않지만, 연극활동이나 축구나 농구 등 스포츠 팀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백신접종이 요구됩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백신접종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환기시스템 설치가 요구됩니다. FDA는 올 연말까지 5세이상 아이들에게도 백신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날 생각에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상기된 모습이었습니다.

 

<인서트: 학생>

 

하지만, 12세 미만으로 아직 백신접종 자격 대상이 아닌,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특히 교직원들의 백신접종 의무화 기한이 아직 2주 더 남아있기 때문에, 어떤 교사가 백신을 맞았고, 어떤 교사가 안맞았는지 알수 없어 불안하다는 입장입니다.

 

<인서트: 학부모>

 

이런가운데, 교사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뉴욕시 교사노조 마이클 멀그루 회장은, 28일부터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교사들은 학교업무에 참여할 수 없다는 뜻이라며, 다행히도 뉴욕시 교사들의 접종률이 미전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로이 파샤먼,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 역시, 교사들이 건강상 또는 종교적인 이유로 백신을 거부할 자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서트: 교사노조회장, 교사>

 

하지만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개학 첫날인 13일등교 시간에  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습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더이상의 관용과 기다림의 시간은 끝났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대면수업을 하는 것이, 교육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효과적이며, 학교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보장해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옵션없이 전격 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드블라지오>

 

이에따라 모든 교직원과 학부모는 매일 아침 등교 전까지, 뉴욕시 교육국 DOE 사이트를 통해, 자신과 학생들의 건강상태 스크리닝 확인서를 매일 작성해 제출해야합니다. 하지만 13일 월요일, 뉴욕시 공립학교 개학 첫날 오전에는 8만명 이상의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와, 100만명이 넘는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동시에 접속해 건강 스크리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뉴욕시 교육국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오전 8시45분 경 교육국 사이트가 복구됐지만, 매일같이 진행해야하는 건강 스크리닝 확인서 작성을 위한, 기술적인 시스템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AM 1660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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