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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AP/뉴시스] 우스만 뎀벨레의 극장골로 승리한 바르셀로나. 2021.04.05. |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맹추격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푸 누에서 치러진 2020~2021시즌 라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정규리그 6연승 포함 19경기 무패(16승3무)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65점으로 2위가 됐다.
또 앞서 세비야에 0-1로 발목을 잡힌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6)가 주춤하면서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도 1점으로 줄어 역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바야돌리드는 16위(승점 27)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바야돌리드 오스카르 플라노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 속에 경기를 주도했지만,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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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AP/뉴시스]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2021.04.05. |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후반 45분에 갈렸다.
프랭키 데용에서 시작된 크로스가 로날두 아라우호를 거쳐 우스만 뎀벨로 쪽으로 흘렀고, 이를 뎀벨레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25개의 슈팅을 쏟아낸 끝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로 나선 리오넬 메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769경기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