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radio 가 만난 사람들에서는
쿠바라는 낯선 땅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 독립 운동 자금을 지원했던 고 임천택 선생님과
그의 장남 헤로니모 임에 대한 내용을 담은 영화 헤로니모의 감독 전후석 감독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감독 소개:
전후석 (Joseph Juhn) 감독은 쿠바 한인들에 대한 장편 다큐멘터리 "헤로니모"를 감독, 제작했다. 영화제작 전 KOTRA 뉴욕 지부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창업인들을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컨설턴트이자 변호사로 4년 동안 근무하였다. 전 감독은 미네소타에서 태어났지만 3살때 한국으로 가 17살때까지 한국에서 수학하고 다시 미국으로 와 고등학교를 마치고 UC San Diego 재학 중, KASCON (전미한인대학생 컨퍼런스)에 참가 중 언론인 이경영 (KW Lee)로부터 1992년 LA 폭동에 대해서 배우며 재미한인 정체성 (Korean-American identity)에 대해 깨닫게 된다. 그 후 연변과기대, 브라질 로펌 인턴, 탈북민 지원,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코리안 디아스포라에 대한 개념을 깨우치고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 우연하게 가게되었던 쿠바 배낭여행에서 쿠바 한인 후손을 만나게 되며 그들의 지난 100년간의 대서사적 이민사에 크게 감명받아 "헤로니모"를 제작했고, 현재는 2020년 연방하원 후보로 나왔던 5명의 한인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CHOSEN"을 제작중이다. 전 감독은 UC San Diego에서 영화학 학부를 전공하였고 Syracuse 법대를 졸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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