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뉴욕에서 뉴욕발 코비드19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존슨앤존슨 백신의 긴급승인도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효능이 낮아 존슨앤존슨 백신을 기피하는 현상이 생겨나자, 파우치 박사는, 기회가 닿는대로 가리지말고 백신접종에 나서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하예 기자가 전합니다.
현재 미전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맞서 화이저와 모더나 두가지 백신을 이용해 대대적인 백신접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내로 존슨앤 존슨의 백신 역시 FDA의 긴급 승인을 받을것으로 점쳐지면서, 이제 세가지 백신을 통해 접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하지만, 화이저백신의 예방효과 95%, 그리고 모더나 백신의 예방효과 94%인데 반해 존슨앤존슨의 백신의 예방효과는 72%로 비교적 낮습니다. 이에 따라 접종자들 사이에서는 존슨앤존슨 백신에 대한 사용 승인이 나더라도, 화이저 또는 모더나 백신접종이 가능할 때 접종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 파우치 박사는 전세계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한 가운데, 백신을 골라서 맞겠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라고 경고했습니다. 파우치 박사는 우리에게 또다른 선택권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인 일이며, 3가지 백신을 통해 더 빠르게 접종에 들어가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박사는, FDA로 부터 긴급 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바이러스에 대해 예방효과가 크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밝히며,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든지, 백신을 맞든지, 둘중의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습니다. <인서트>파우치 박사는 뉴욕발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데 대해, 현재 미전역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변이바이러스는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며, 화이저와 모더나 존슨앤존슨 백신 모두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다면, 더이상이 변이바이러스도 생기지 않는다고 전하며,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과 백신접종 이 두가지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인서트>파우치 박사는,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비드19 관련 사망자수가 확연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1회투여만으로도 면역이 가능하다는것과, 일반 냉장고에도 보관이 가능해, 긴급승인시, 백신공급량 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는 각 지역에 빠른 배송과 접종을 도울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AM 1660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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