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25일)부터 뉴욕시 공립 중학교 학생들의 대면수업이 전격 재개됩니다. 이를 위해 오늘(24일)부터 교직원들은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하예 기자가 전합니다.
25일 목요일부터 뉴욕시 중학생들의 대면수업이 재개됩니다. 이를 위해 24일 수요일부터 뉴욕시 공립중학교 교사들은 수업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대면수업을 신청한 6만2천명의 중학교 학생들과, 6만명의 교직원들이 149개 빌딩, 335개 공립중학교로 돌아옵니다. 이에대해 리차드 카란차 뉴욕시 교육감은 매우 흥분되고 기쁜소식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Richard Carranza>
리차드 카란차 교육감은, 뉴욕시의 공립학교의 코비드19 테스팅과 방역시스템은 미 전역에서 기준이 될만큼 뛰어나다고 전했습니다. 카란차 교육감은 아직까지 대면수업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은 학생들은, 등교 첫날, 학부모 동의서를 지참해야만 하며, 동의서 미제출 학생들은 자동적으로 온라인 수업군으로 분류된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Richard Carranza>
난 12월 뉴욕시 유치원과 공립 초등학교 학생들의 대면수업이 먼저 시작됐고, 매주 학교내 설치된 코비드19 테스트팀을 통해 테스트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리차드 카란차 교육감은 재개이후 진행된 테스트결과에 따르면 학교 내 감염률은 0.58%로 매우 낮은 안전 지대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Richard Carranza >
교육감은, 뉴욕시 공립학교에 재직중인 3만명의 교사가 이미 1회 이상의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계속 접종을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공립 고등학교 역시 이번 학기 내로 대면수업을 재개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의 잇따른 자살에 대해 150명 이상의 심리상담가를 고용할 예정이며, 대면수업이 재개되는대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작년 한해동안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 자살건수가 4건이었던데 반해, 올들어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이 자살건수는 5건이나 발생했습니다.
AM 1660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