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뉴욕주 공립학교의 대면수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뉴욕주가 코비드19 관련, 요양원 사망자 수를 은폐 및 축소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적으로 반박하며,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하예 기자가 전합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뉴욕주의 7일 평균 감염률이 3.49%까지 낮아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쿠오모 주지사는, 바이든 행정부가, 학생들의 주 5회 대면 수업을 추진하는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히며, 모든 학생들은 대면수업을 통해 학습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학생들의 대면수업이 재개되지 않고서는, 학부모들의 경제활동이 온전히 회복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뉴욕주 모든 공립학교의 대면수업을 위해, 코비드19 테스팅과 백신접종을 동시에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쿠오모>
또한 최근 뉴욕주가 코비드19으로 인한 요양원관련 사망자를 축소 및 은폐했다는 뉴스에 대해 전면적으로 반박하며, 뉴욕주는 요양원 관련 사망자를 은폐하거나 보고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요양원에 입소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했을 경우, 또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요양원으로 퇴원해서 사망했을 경우, 병원 사망자와 요양원 사망자의 구분에 대한 혼선이나 보고 지연이 있었을 수는 있지만, 사망자를 보고하지 않거나 축소, 은폐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서트:쿠오모>
쿠오모 주지사는, 더 이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허위사실은 요양원 사망자의 유가족들에게 두번 상처를 남기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그 어떤 언론사든 정치인이든, 뉴욕주의 요양원 사망자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앞으로 공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소리를 높였습니다.
<인서트: 쿠오모>
최근 쿠오모 주지사가 요양원 사망자와 관련해, 뉴욕시 론킴 하원의원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성명을 낼것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걸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쿠오모 주지사는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하지만 쿠오모 주지사가 앞으로 강력 대응을 예고하면서, 뉴욕주 요양원 사망자 관련 논란은 당분간 뜨거운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AM 1660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