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백신접종 대상자 확대, 신속히나서야 VS 뉴욕주 백신공급 부족하다
<앵커> 질병통제 예방센터는 각주를 상대로 백신접종에 있어 현재 고령층인 75세 이상자를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백신보급을 빠르게 확대하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뉴욕주에서는 현재의 백신수급 양으로는 확대보급이 원활히 이뤄지기 힘든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하예 기자가 전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12일, 각 주정부를 상대로, 코비드19 백신보급에 있어, 현재 75세 이상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접종하고 있는 기준을, 65세 이상으로 낮춰, 공급을 늘리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65세 이하의 대상자중에서도 만성질환을 앓고있는 사람들에게 보급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알렉스 아자르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제는 백신 보급에 있어, 이제 다음단계로 나아가야할 때라고 전하며, 모든 주에서 백신보급을 너무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재 병원이나 메가사이트 접종소 등에만 국한된 접종시스템을, 독감주사 접종과 마찬가지로, 약국과 커뮤니티로 확대해, 공격적인 보급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1차접종만 받아도 면역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2차 접종을 게을리하는 대상자들을 향해, 1차 접종만으로는 온전하지 않으며, 화이저백신은 3주 후, 모더나백신은 4주 후 맞아야하는 기한에 맞춰, 2차 접종을 완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알렉스 아자르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방정부 차원에서는 이미 각 주의 의료종사자와 요양원종사자에 해당하는 양 이상의 백신을 보급완료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보건복지부 장관>
하지만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질병통제 예방센터와 연방정부 측으로 부터 접종대상자를 65세 이상으로 확대할뿐 아니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에게도 접종을 서두르라는 명령을 전달받았지만 만성질환에 대해 어떠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 임의로 접종 대상을 지정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며, 다운증후군, 심장질환, 당뇨, 천식 또는 흡연 역시 포함될 수 있는데, 정확히 어떤 병명을 포함하라는 것인지, 더욱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어, 이번에 질병통제 예방센터로 부터,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라는 명령으로 인해, 뉴욕주에서는 카테고리 1A에 해당하는 210만 대상자와 1B에 해당하는 320만명의 대상자에 약 180만명의 대상자가 추가됐다고 전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가 매주 30만 도스의 백신을 수령하고 있는데, 약 700만명의 대상자를 상대로 접종을 서둘러 마치라는 명령은 마치 오병이어의 기적을 바란다고 말하는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인서트: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에서는 700만명으로 확대된 우선접종 대상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백신보급으로 인해,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침대로 더 확대된 보급이 원활히 이뤄질수 있을지 주정부 차원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AM 1660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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