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2021년 시정연설, 마리화나 실제 판매 초읽기

<앵커> 필머피 주지사는 오늘(12일) 2021 년 시정 연설을 통해 코비드19 백신 보급 계획과 함께 주 경제 재건을 위한 노력, 그리고 마리화나 실제 판매를 위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합니다.
필머피 주지사는 12일 시정 연설을 통해 마리화나 합법화에 따른 청소년 보호 대책과 뉴저지 교통 개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코비드19 종식과 함께 경제 재건을 위한 주정부의 노력이 계속될 것을 약속했습니다.주지사는 3년 전 임기를 시작했을 때 중산층이 잘 살 수 있는 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제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절실해 졌다”고 말하며 코비드19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이 회생할 수 있는 정책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인서트: Governor Phil Murphy>주지사는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이 주민 투표를 통해 통과됐지만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여러 윤리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실제 판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의회에서 주요 입법 절차를 통해 실제 판매에 이르기 위한 최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이어 교통 개선에 대해서는 110년 된 포털 브리지(Portal Bridge)를 교체하는 계획을 연방정부가 최종 승인 했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주 내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성공적인 브리지 건설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해온 게이트 웨이 터널 프로젝트를 바이든 당선인 취임 후 신속히 재개해 맨해튼과 뉴저지를 잇는 교통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서트: Governor Phil Murphy>코비드19 백신 접종에 관해서는 올해 5월말까지 주민의 70%, 약 470만명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주 보건국과 테스크 포스팀이 백신의 체계적 배포를 위한 단계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이날 공개된 시정 연설은 트렌톤 전쟁 기념관 극장(Trenton War Memorial theater)에서 관중이 없이 진행됐으며 주지사는 지난 일요일에 시정 연설을 녹화하고 12일에 이를 공개했습니다.필머피 주지사는 올해로 3번째 시정 연설을 시행한 것으로 올해 11월 재선에 도전 합니다. AM1660 K-라디오 전형숙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