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겨울철 코비드-19 관리 계획 발표
<앵커> 뉴욕주가 코비드-19 감염률이 높은 특정 소규모 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을 고수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FDA가 백신을 승인하는 즉시 배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소식 김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26일, 주정부 당국자들이 코비드-19 위험 지역(Hot Zones) 지정에 대한 지표를 추가하는 겨울철 바이러스 관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바이러스로 광범위한 지역에 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감염률이 높은 특정 소규모 지역에만 관련 조치를 취하는 방식을 계속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런 소규모 지역 선정에 입원율과 집중치료시설-ICU병상의 가용성과 같은 요건을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서트: 앤드류 쿠오모 / 뉴욕 주지사>
쿠오모 주지사는 겨울 동안 학교들이 문을 열 수 있도록 각 학교가 필요로 하는 감염 검사 규모를 결정하고, 아울러 바이러스 감염율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앤드류 쿠오모 / 뉴욕 주지사>
쿠오모 주지사가 발표한 겨울철 바이러스 관리 계획에는 백신 보급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백신의 안전성을 주민들에게 확신 시키기 위해 자신이 앞장서서 접종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쿠오모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한 백신 승인에 속도를 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정권 인수에 속도를 내면서, 백신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뉴욕주는 다른 여러 주와 함께 모든 백신에 대한 자체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이 떨어지면 지체 없이 백신을 배포한다는 방침입니다.
AM1660 K-라디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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