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타계]1969년 36명으로 시작한 삼성전자 수원공장 > Local News > AM1660 K-RADIO

K-RADIO NEWS

[이건희 타계]1969년 36명으로 시작한 삼성전자 수원공장

Kradio am1660 0 23

 

보관

받기인쇄
글로벌 무대에선 다소 뒤쳐진다던 삼성전자에 올인
1989년 회장 취임 이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키워
associate_pic3
【수원=뉴시스】 수원 삼성전자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뉴시스】박상욱 박종대 안형철 기자 = 삼성은 경기지역 경제와 산업 전반에 미친 영향력은 실로 어마어마했다. 삼성전자와 반도체공장은 경기남부권 경제와 산업을 성장시키는 촉매제가 돼서 지역 부흥을 이끌었다.

이건희 회장은 1987년 12월 삼성그룹 총수 자리에 오른 후 반도체 사업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글로벌 무대에선 다소 뒤쳐지던 삼성전자를 명실상부한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키워냈다.

삼성 이전과 그 이후의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을 만큼 삼성이 들어오면서 따라오는 지역 상권 부활 및 배후도시 개발 등 부수적 효과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바로 첫 수혜지가 수원이다. 삼성전자는 1969년 수원에 라디오와 TV 생산라인을 세우면서부터 그 출발을 시작했다. 설립 당시 인력이 36명에 불과했지만 창립 51년 사이 900배 이상 성장해 2018년 기준 총 면적이 172만㎡(52만 평)으로, 축구장 250개를 모아놓은 면적과도 같다.

1960년대 말 전자사업에 뛰어든 삼성전자는 수원에 대지 12만2000㎡(3만7000여 평) 규모의 사업장을 마련했다. 당초 삼성은 삼성전자 최초의 공장부지는 부산과 수원, 울주, 양산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고 한다.

이 중 서울과의 이동에 편리한 지리적 이점이 있으면서 물류 확보가 용이한 수원에 1968년 45만평 부지를 확보하고 다음해인 1969년 1월 13일 설립등기를 마쳤다.
출고일자 2020. 10. 25
associate_pic3
【수원=뉴시스】 2004년 이건희 회장 반도체 방문 사진. (사진=삼성전자)
1980년대 들어서는 기술 중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R&D 투자에 나섰다. 1980년 390명, 1988년에는 1500명을 각각 수용하는 R&D 연구소를 잇따라 건립했다.

삼성전자 발전에는 일류 제품을 향한 이 회장의 집념도 한몫을 했다. 1995년 수원공장을 방문한 이 회장이 2000여 명의 임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량 휴대전화기와 무선전화기 150억 원 어치를 불 태웠던 일화는 유명하다.

생산단지에서 R&D 중심 연구단지로의 변신은 2000년대 들어 더욱 가속화됐다. 2001년 삼성 디지털시티에 지상 27층, 수용인원 6000명 규모의 정보통신연구소(R3)를 세우면서 ‘휴대폰 세계화’를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4년 뒤인 2005년에는 TV를 비롯한 영상디스플레이 사업 일류화의 일환으로 지상 37층에 9000명을 수용하는 디지털연구소(R4)를 건립했다.

이어 2013년, 지상 27층의 2개 동, 1만여 명을 수용하는 모바일연구소(R5)를 완공함으로써 삼성디지털시티는 연구개발(R&D) 중심의 체계로 전환됐다.

국내 최대 연구단지로 거듭난 삼성디지털시티에는 예전에 있던 생산라인이 대부분 이전되면서 현재 제조인력 비중은 약 1%에 불과하다. 이처럼 생산라인을 대부분 철수한 삼성 디지털시티의 고용은 설립 당시 100명에도 미치지 못 했지만, 2000년 약 1만1000명, 2005년 2만1000명, 2010년 2만8000명, 2017년 말에는 약 3만4000명 수준까지 늘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한국 경제계에 큰 족적을 남기신, 고(故)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빈다"며 "고 이건희 회장은 ‘부인과 자식 빼고는 다 바꾸자’며 삼성의 글로벌 경영을 앞장서 이끌었다"며 고인의 생전 활동을 회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pjd@newsis.com, goahc@newsis.com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COVID-19에 걸린 적이 있는데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COVID-19에걸린적이있는데백신을 맞아야 할까요?<앵커> COVID-19백신승인과배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COVID-19에감염됐다 치료된사람들도백신을맞아야 할까요? 감염 전문의들은 백신을맞는것이일…

Local News | 12.04 | 조회: 30
뉴저지, 더 이상 COVID-19 안전지대 없다
뉴저지,더이상COVID-19안전지대없다<앵커>뉴저지에서는4일일일브리핑에서, 2일연속기록적인코로나바이러스사례를보고하며5,673 명의양성확진자와48명의사망자를추가로보고했습니다. 필머피주지사는코로나바이러스일일양…

Local News | 12.04 | 조회: 36
전형숙 기자의 혼자알기 아까운 뉴욕 이야기_미 역사상 최고 부자였던 존 데이비슨 라커펠러
미 역사상 최고 부자였던 존 데이비슨 라커펠러<앵커>뉴욕일원 역사와 문화, 풍습 등을 알아보는 전형숙 기자의 혼자 알기 아까운 뉴욕 이야기, 오늘은 석유재벌로 한 때 전 자산이 미 GDP 3%에 이르렀던 …

Local News | 12.04 | 조회: 59
마스크 안쓴 저지시티 정치기금 행사, 사교모임 자유를 달라
마스크 안쓴 저지시티 정치기금 행사, 사교모임 자유를 달라<사진출처= Matt Gaetz 의원 공식 트위터><앵커> 이런 가운데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어젯밤 뉴욕시 젊은 공화당원을 위한 기금 마련…

TOP NEWS | 12.04 | 조회: 25
뉴욕시 저학년 월요일부터 등교 재개
뉴욕시 저학년 월요일부터 등교 재개<앵커>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가운데, 다음 주 저학년의 대면 수업을 재개합니다. 교육 당국은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기존 대비 4배로 확대해, 전체 …

Local News | 12.04 | 조회: 12
뉴욕시 11월 총기사고, 두배넘게 급증
뉴욕시 11월 총기사고, 두배넘게 급증<앵커> 뉴욕시에서 올들어 총기관련 사고가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경은 오늘 통계를 발표하면서 특히 지난 11월 총기사고가 작년보다 두배이상 늘어났다고…

Local News | 12.04 | 조회: 11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하루 1100명 확진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하루 1100명 확진<앵커> 추수감사절 연휴 모임 등의 여파로, 롱아일랜드에서도 감염률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폭 카운티에서만 하루에 천명이 넘는 주민이 확진판정을 받으며 감염…

Local News | 12.04 | 조회: 20
associate_pic4 [올댓차이나] 中증시, 미중갈등 우려 속 반발 매수에 상승 마감...창업판 0.68%↑
보관받기인쇄[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4일 미국이 투자금지 블랙리스트에 반도체사 중신국제(SMIC) 등 4곳을 추가하면서 양국대립이 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익실현 매물을 선행했지만 다시 반발 매수세…

경제 | 12.04 | 조회: 3
associate_pic3 인도 중앙은행, 기준금리 예상대로 4.0% 동결..."코로나 지원 계속"
보관받기인쇄[뭄바이=AP/뉴시스]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이주 노동자들이 일거리를 찾고 있는 동안 순찰차 한 대가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2020.11.2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 중앙은행 준비…

국제 | 12.04 | 조회: 1
associate_pic4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경기회복 기대에 상승 마감...H주 0.36%↑
보관받기인쇄[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일면서 상승 폐장했다.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7.42 포인트, 0.40% 올라간 2만6835.92로 장을 마쳤다.…

경제 | 12.04 | 조회: 2
associate_pic3 유가, 증산 결정 등으로 배럴당 50달러 목전에
보관받기인쇄[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OPEC+가 내년 1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을 증산해하기로 한 뒤 국제 유가의 오름세가 커지고 있다.4일 오전 10시반(런던시간) 기준…

경제 | 12.04 | 조회: 5
associate_pic3 브렉시트 전환기 곧 마감...EU 일각 "합의안 별로면 거부"
보관받기인쇄프랑스 "좋은 합의 아니라면 반대"...일부 회원국들도 동조합의 없이 전환기 끝내고 내년 재협상 주장도런던=AP/뉴시스]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대표. 2020.11.05.[런던=뉴시스] 이지예 기…

국제 | 12.04 | 조회: 1
associate_pic3 미국, 11월 실업률 단 0.2%p 하락…사업체 일자리 24.5만개 증가그쳐
보관받기인쇄실업률 6.7%…코로나 폭풍직후 4월 14.7%보다 8%p 아래사업체 일자리 전월에는 61만 개 순증해[AP/뉴시스] 미 호클라호마주 시민 중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이 7월9일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에 관…

경제 | 12.04 | 조회: 2
associate_pic3 손흥민, 12호골 폭발…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종합)
보관받기인쇄LASK 린츠와 3-3 무승부[린츠=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스포츠 | 12.04 | 조회: 8
associate_pic3 "텍사스, 베테랑 추신수와 재계약 가능성 낮아" 美언론
보관받기인쇄[덴버=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타석으로 향하고 있다. 202…

스포츠 | 12.04 | 조회: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