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별세...향년 78세 > Local News > AM1660 K-RADIO

K-RADIO NEWS

삼성 이건희 회장 별세...향년 78세

Kradio am1660 0 71

06ea666abeaee2f2c58469419074fd74_1603590

삼성 이건희 회장 별세...향년 78세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5개월만이다.

삼성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2014년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까지 받고 소생해 치료를 이어왔다.

 

이후 자가호흡을 하며 재활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선친인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1942년 1월 9일 대구에서 이병철 회장과 박두을 여사의 3남 5녀 중 일곱번째이자 막내아들로 태어난 이건희 회장은 경남 의령 친가로 보내져 할머니 손에서 자라다 1947년 상경해 학교를 다녔고 1953년 선진국을 배우라는 부친의 엄명으로 일본 유학을 떠났다.

어린시절 영화 감상과 애완견 기르기 등에 심취했고 유학생활을 마치고 서울사대부고 재학시절에는 레슬링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일본 와세다대학 상학부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966년 서울대 응용미술과에 재학 중이던 홍라희 여사와 만나 이듬해 결혼했다.

1970년대 이 회장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누비며 하이테크 산업 진출을 모색했고 1978년 삼성물산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그룹 후계자로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삼성의 해외사업추진위원장을 맡아 유공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나 쓰라린 실패를 맛본 이 회장은 삼성 경영권을 승계하기까지 20여년간 우여곡절을 겪었다.

애초 그룹 경영권을 물려받은 형인 고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한국비료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호암의 눈밖에 나면서 이 회장이 후계자로 낙점됐다.1982년에는 양재대로에서 덤프트럭과 교통사고가 나 아찔한 순간을 넘기기도 했다.

1987년 이병철 창업주 별세 이후 그룹회장에 취임한 고인은 1993년 신경영선언을 통해 초일류 삼성의 기틀을 닦았다.이 회장은 삼성가 분할이 거의 완료된 뒤 삼성전자 임원들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소집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작심발언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품질경영, 질경영, 디자인경영 등으로 대도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은 남다른 집념으로 삼성을 키웠다. 1987년 1조원이던 시가총액을 2012년 390조원대로 40배나 성장시켰고 총자산 500조원의 외형을 만들었다.

2006년 글로벌 TV시장에서 일본 소니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애플을 따라잡고 스마트폰시장 1위를 달성했다. 메모리 반도체를 포함해 20여개 품목의 글로벌 1위를 일궈냈다. 

 

AM1660 K-라디오 보도국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COVID-19에 걸린 적이 있는데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COVID-19에걸린적이있는데백신을 맞아야 할까요?<앵커> COVID-19백신승인과배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COVID-19에감염됐다 치료된사람들도백신을맞아야 할까요? 감염 전문의들은 백신을맞는것이일…

Local News | 12.04 | 조회: 30
뉴저지, 더 이상 COVID-19 안전지대 없다
뉴저지,더이상COVID-19안전지대없다<앵커>뉴저지에서는4일일일브리핑에서, 2일연속기록적인코로나바이러스사례를보고하며5,673 명의양성확진자와48명의사망자를추가로보고했습니다. 필머피주지사는코로나바이러스일일양…

Local News | 12.04 | 조회: 36
전형숙 기자의 혼자알기 아까운 뉴욕 이야기_미 역사상 최고 부자였던 존 데이비슨 라커펠러
미 역사상 최고 부자였던 존 데이비슨 라커펠러<앵커>뉴욕일원 역사와 문화, 풍습 등을 알아보는 전형숙 기자의 혼자 알기 아까운 뉴욕 이야기, 오늘은 석유재벌로 한 때 전 자산이 미 GDP 3%에 이르렀던 …

Local News | 12.04 | 조회: 59
마스크 안쓴 저지시티 정치기금 행사, 사교모임 자유를 달라
마스크 안쓴 저지시티 정치기금 행사, 사교모임 자유를 달라<사진출처= Matt Gaetz 의원 공식 트위터><앵커> 이런 가운데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어젯밤 뉴욕시 젊은 공화당원을 위한 기금 마련…

TOP NEWS | 12.04 | 조회: 26
뉴욕시 저학년 월요일부터 등교 재개
뉴욕시 저학년 월요일부터 등교 재개<앵커>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가운데, 다음 주 저학년의 대면 수업을 재개합니다. 교육 당국은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기존 대비 4배로 확대해, 전체 …

Local News | 12.04 | 조회: 12
뉴욕시 11월 총기사고, 두배넘게 급증
뉴욕시 11월 총기사고, 두배넘게 급증<앵커> 뉴욕시에서 올들어 총기관련 사고가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경은 오늘 통계를 발표하면서 특히 지난 11월 총기사고가 작년보다 두배이상 늘어났다고…

Local News | 12.04 | 조회: 11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하루 1100명 확진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하루 1100명 확진<앵커> 추수감사절 연휴 모임 등의 여파로, 롱아일랜드에서도 감염률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폭 카운티에서만 하루에 천명이 넘는 주민이 확진판정을 받으며 감염…

Local News | 12.04 | 조회: 20
associate_pic4 [올댓차이나] 中증시, 미중갈등 우려 속 반발 매수에 상승 마감...창업판 0.68%↑
보관받기인쇄[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4일 미국이 투자금지 블랙리스트에 반도체사 중신국제(SMIC) 등 4곳을 추가하면서 양국대립이 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익실현 매물을 선행했지만 다시 반발 매수세…

경제 | 12.04 | 조회: 3
associate_pic3 인도 중앙은행, 기준금리 예상대로 4.0% 동결..."코로나 지원 계속"
보관받기인쇄[뭄바이=AP/뉴시스]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이주 노동자들이 일거리를 찾고 있는 동안 순찰차 한 대가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2020.11.2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 중앙은행 준비…

국제 | 12.04 | 조회: 1
associate_pic4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경기회복 기대에 상승 마감...H주 0.36%↑
보관받기인쇄[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일면서 상승 폐장했다.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7.42 포인트, 0.40% 올라간 2만6835.92로 장을 마쳤다.…

경제 | 12.04 | 조회: 2
associate_pic3 유가, 증산 결정 등으로 배럴당 50달러 목전에
보관받기인쇄[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OPEC+가 내년 1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을 증산해하기로 한 뒤 국제 유가의 오름세가 커지고 있다.4일 오전 10시반(런던시간) 기준…

경제 | 12.04 | 조회: 5
associate_pic3 브렉시트 전환기 곧 마감...EU 일각 "합의안 별로면 거부"
보관받기인쇄프랑스 "좋은 합의 아니라면 반대"...일부 회원국들도 동조합의 없이 전환기 끝내고 내년 재협상 주장도런던=AP/뉴시스]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대표. 2020.11.05.[런던=뉴시스] 이지예 기…

국제 | 12.04 | 조회: 1
associate_pic3 미국, 11월 실업률 단 0.2%p 하락…사업체 일자리 24.5만개 증가그쳐
보관받기인쇄실업률 6.7%…코로나 폭풍직후 4월 14.7%보다 8%p 아래사업체 일자리 전월에는 61만 개 순증해[AP/뉴시스] 미 호클라호마주 시민 중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이 7월9일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에 관…

경제 | 12.04 | 조회: 2
associate_pic3 손흥민, 12호골 폭발…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종합)
보관받기인쇄LASK 린츠와 3-3 무승부[린츠=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스포츠 | 12.04 | 조회: 8
associate_pic3 "텍사스, 베테랑 추신수와 재계약 가능성 낮아" 美언론
보관받기인쇄[덴버=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타석으로 향하고 있다. 202…

스포츠 | 12.04 | 조회: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