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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속으로]"역사는 되풀이 돼야 하나?", 공정성 잃은 팰팍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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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속으로]"역사는 되풀이 돼야 하나?", 공정성 잃은 팰팍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


지금으로부터 2년전 미동부 한인사회는 한인들이 과반수 살고 있는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타운에서 크리스 정 시장이 첫 한인 시장으로 배출됐다는 소식에 뛸 듯이 기뻐했습니다.
미국내 소수 한인 이민자로서 살아오면서, 숱한 설움을 겪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타민족 정치인들이 깊게 뿌리박힌 팰팍 타운은 뉴저지 버겐카운티 뿐만 아니라 전 미에서 가장 한인이 많이 살고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의 목소리는 언제나 들리지 않는 메아리처럼 주류 사회의 관심 밖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한인들은 한인 정치력 신장만이 살아남을 길이라는 일념하에 어떻게 해서든 한인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서 기존의 로툰도 시장과 러닝메이트로 뛴 한인 시의원 후보 두명과 크리스 정 시장과 함께 두 명의 시의원 후보가 경쟁에 나서, 결국 시장에는 크리스 정 시장이 당선됐고, 시의원 두명에는 로툰도 전 시장의 러닝메이트로 뛰었던 후보들이 당선됐습니다.
그리고 만 2년이 흘렀습니다.
지난 2년간 팰팍 타운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럴 것입니다.
지역 주민들 눈에는 하나도 들어오지 않지만 어쨌든 시간은 흘렀고, 변화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2년 전 당시와 전혀 바뀌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기득권을 가진 정치인의 갑질입니다.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 일입니다.
2년전 선거 현장을 취재할 당시, 비주류였던 크리스 정 후보와 러닝메이트들의 선거용 피켓들이 땅바닥에 내팽개쳐 지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했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아예 시 공무원을 동원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의 선거 홍보물을 철거하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인 여성 시의원 후보와 교육위원 후보의 선거 홍보물을 불법이라고 철거한 뒤 그 자리에 보란듯이 다른 후보의 홍보물이 세워져 있는 걸 보고, 시민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옆 동네 후보로 출마한 같은 당의 타 민족 후보를 지지해, 물의를 빚지 않나, 상대방 후보의 홍보물을 강제 철거하질 않나, 도대체 크리스 정 시장은 무슨 생각으로 시정을 펼치고 있는 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한인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한인만을 위해 정치를 할 거라고 생각한 시민은 단 한명도 없을 겁니다.
가능하다면 공정하게, 주민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인 사회가 주류는 아니더라도 주류와 다름없는 공정한 대접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었을까요?
정치는 글자 그대로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최초리로 내려친다는 뜻의 정자와 물이 넘치지 않게 잘 다스리라는 뜻의 치자가 합쳐 이뤄진 말입니다.
난 잘못해도 괜찮고 남이 잘못하면 회초리로 내려치라는 게 아니라, 내 자신을 잘 다스리고, 다른 사람의 어려움과 곤란함을 헤아려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크리스 정 시장은 크게 반성을 해야 합니다.
몰랐다는 말 몇마디 변명으로 지나갈 일이 아닙니다.
앞으로 더 큰 정치인으로서 지역 주민들을 대변할 중대한 역할을 할 생각이 있다면, 다시는 이같은 과오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지역 주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치인은 더 이상의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슈속으로 임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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