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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리그 떠나는 김연경 "동료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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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터키 엑자시바시 활약…터키컵 2회 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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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 여자 배구 대표팀이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주장 김연경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하고 있다. 2020.01.1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년 간의 터키 엑자시바시 생활을 접고 새 도전을 준비하는 배구여재 김연경(32)이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22일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일찍 종료돼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됐다"면서 "엑자시바시 구단과 상호 합의 과정을 거쳐 결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엑자시바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의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엑자시바시는 "월드스타 김연경과 결별해 아쉽지만, 그가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언앳은 "구단은 김연경이 남은 선수 생활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이어가길 기원했고, 김연경 역시 좋은 추억을 만들고 2년간 많은 지원을 해준 구단 관계자 및 동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김연경은 2018년 5월 엑자시바시에 입단했다. 2년 간 엑자시바시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터키컵 우승 2회,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월드컵 은메달(2019년)과 동메달(2018년)을 획득했다.

일각에서는 김연경이 중국 베이징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배구 소식을 알리는 월드오브발리는 지난달 브라질 매체 멜호르 도 볼레이를 인용해 "김연경이 중국 베이징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엑자시바시 입단 직전인 2017년부터 1년 간 상하이를 통해 중국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유럽에 비해 짧은 중국리그에서 뛴다면 내년 7월로 예정된 2020 도쿄올림픽 준비가 한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유럽 등 다른 리그행도 열려있다.  

라이언앳은 "아직 거취 문제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코로나19로 지난달 귀국한 김연경은 국내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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