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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검사, "지금까지 167만건, 이번주 100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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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보건 당국은 이번 1주일 동안에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최소 100만 건 해낼 것이라고 6일 말했다.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로서 6500명의 의무장교단 및 의무총감을 지휘하는 브렛 지르아 해군제독 겸 의학박사는 이날 NBC 텔레비전 아침 뉴스쇼 프로에 "오늘까지 우리는 모두 167만 건의 테스트를 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지르아 제독은 "지난 수 주 동안 우리는 극적일 정도로 테스트 건 수를 밀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19 방역에 나선 각국 정부는 선진국도 예외없이 병상, 의료진에 앞서 인공호흡기 가동 환풍기 및 방호복 부족에 시달렸고 또 진단검사 대란에 직면했다.

2월29일 확진자 100명과 함께 첫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도 진단검사 키트 부족으로 실시 대상을 선별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많은 비판과 원성이 뒤따랐다.

3월 말이 되어 미국 진단검사 상황이 크게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문제가 많다고 3월27일 뉴욕 타임스는 지적했다. 당시 이틀 전에 미국은 확진자 수가 8만 명 대로 들어서며 중국을 넘어 세계에서 제일 많은 나라가 됐다.

이때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은 26일까지 60만 건의 테스트를 실시해 8만5000명의 양성반응 확진자를 가려냈다. 이 테스트 건 수는 당시 공격적 테스트 실시로 이름을 얻고 있던 한국과 이탈리아의 35만 건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35만 건을 통해서 한국은 확진자 9300여 명을 가려냈고 이탈리아는 미국과 비등한 8만1000명의 감염자를 파악했다.

뉴욕 타임스는 건 수로는 미국이 세계 제일이지만 확진자 발견 규모와 테스트 실시를 연계시키면 인구 10만 당 실제 실시 비율이 한국 700명, 이탈리아 600명에 비해 미국은 아직 150명으로 내실에서 뒤진다는 것이다.

160만 여 건을 했다는 지르아 제독의 6일 발언을 참고하면 미국은 3월26일부터 지난 10일 동안 100만 건 정도의 코로나 19 테스트를 실시했고 이제 이번주 이레 동안 100만 건을 한다는 것이다. 지난 열흘 동안 한국은 12만 건 가까이 실시했다.

그 사이 미국의 누적확진자 수는 8만여 만 명에서 34만 명으로 불어났으나 한국은 추가 감염자가 1000명이 안 된다.

미국이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이번 주 크게 늘릴 수 있다고 자신한 데는 3월 말 미 식품의약국(FDA)이 사용 승인한 애봇 실험실 개발의 현장 테스트 덕분이기도 하다. CNN에 따르면 애봇 테스트는 15분도 못 돼 결과를 알 수 있다. 지르아 박사는 이 주에 최소 25만 건을 애봇 테스트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이 코로나 19 테스트 실행에서 적극과 소극의 양단에 있듯 유럽에서는 독일과 영국이 진단검사 우등 및 열등국으로 비교된다.

독일은 지난주 시점에서 1주 50만 건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영국은 하루 5000건 실시하다 8000건으로 올려 4월1일 시점에 총 15만여 건으로 3만 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영국은 4월 말까지 하루 2만5000건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1주 17만여 건에 해당된다.

다만 영국은 열흘 안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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