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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n번방 연루자 정계 퇴출? 공작 관점" vs 통합당 "상상력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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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민주당 n번방 연루자가 있을 것처럼 하는 것"

통합당 "시대적 과제를 공작으로 둔갑시켜 본질 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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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방송인 김어준씨. 2019.06.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미래통합당은 6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통합당의 'n번방' 연루자 정계 완전 퇴출은 (정치) 공작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해 "n번방 피해자는 온데간데없고 정치공작만 운운하는 김어준은 도둑 제 발 저리나"라고 비꼬았다.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원석 상근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김어준은 뭐가 그렇게 두렵기에 이런 시대적 과제를 정치공작으로 둔갑시켜 문제의 본질을 흐리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정 상근대변인은 "과거 미래통합당은 여성에 대한 배려와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해왔다는 국민의 지적을 준엄히 받아들인다"며 "그래서 우리는 단순히 n번방으로 대표되는 국민적 분노에 정치적으로 편승한다는 생각 없이 시대적으로 요구받는 문제해결의 정당 주체로 거듭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은 무관용의 원칙을 기본으로 더 이상의 엽기적인 성(性)일탈 행위로 인한 피해자들이 속출하지 않도록 철저히 행동할 것임을 거듭 천명한다"면서 "해당 원칙은 당장 우리당부터 적용되며,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성범죄와 연루된 당내 인사에 관하여는 출당 등의 초강력 징계로 정계 은퇴시킬 것임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통합당의 진정성을 정치공작으로만 규정한 채 이를 선거공학으로만 해석하는 김어준의 상상력은 참으로 대단하다"며 "실제로 김씨는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미투 운동과 관련 이를 '피해자들을 좀 준비시켜서 진보 매체에 등장시키고, 문재인 정부의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로 설명한 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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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미래통합당 조성은(가운데) 선대위부위원장,  정원석 선대위 상근대변인, 김웅(왼쪽) 송파갑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N번방 사건TF대책위원회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4.05. kmx1105@newsis.com
정 상근대변인은 "통합당 박형준 선대위원장은 내일 중 '반인륜 성착취 범죄 신고센터' 설치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당선이 유력한 미래통합당 지역구 후보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를 전담 인사로 배정해 이번 회기 이후에도 끝까지 비뚤어진 사회악을 단죄하고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이날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통합당에서 '우리 당에 n번방 연루자가 있다면 정계에서 완전 퇴출시키겠다'는 것, 이거 매우 이상한 메시지"라며 "더불어민주당의 n번방 연루자가 나올 테니 정계에서 완전 퇴출시키라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 메시지를 거꾸로 읽어야 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n번방 연루자가 있을 예정이니 정계에서 완전히 퇴출시켜라라는 메시지를 예언처럼 하는 것이다. 공작의 관점에서 봐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에 모든 게 다 덮여있는데, 그걸 비집고 나올 송곳을 찾고 있는 것"이라며 "냄새가 매우 강력하게 진동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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