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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 무소속 김경진 후보 지지선언 '논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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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성공·민주개혁정권 재창출 적임자"

민주당, 입당 한 적도 없어 '어설픈 사기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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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북구갑 무소속 김경진 후보를 지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당원들이 6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6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제21대 총선 광주지역 최대 격전지인 북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당원 549명이 무소속 김경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즉각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지지선언 명단에 입당한 사실이 없는 사람까지 확인됐다며 '어설픈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김경진 후보를 지지하는 민주당 전·현직 당원들은 6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후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개혁정권 재창출을 견인할 후보로 김경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는 정치적 뒷배와 연줄을 기반으로 묻지마 투표에 편승한 인물에게 절대 표를 줘서는 안 된다"며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인재를 국회로 보내야 하며 광주에서는 북구갑 김경진 후보가 적임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무소속 당선 후 민주당을 훌륭히 이끌고 있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에서 복당을 불허한 정치인은 호남에서 단 한 명도 없었다"며 "김경진 후보가 당선 후 민주당에 입당해 문재인정부의 성공적인 후반기 국정운영과 정권 재창출의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로 재선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이명박 정권에 맞서 시민들의 무료변론에 앞장섰던 촛불인권연대 고문 변호사 김경진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날카롭게 추궁한 '쓰까요정' 김경진을, 택시기사들을 비롯한 서민들의 생존권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 온 김경진을 기억한다"며 "광주와 호남을 대표하는 차세대 정치인 김경진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후보 지지자 14명이 참석했으며, 지지 선언문에는 민주당 전·현직 당원 549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지선언 명단을 자체 조사한 결과 단 한 번도 입당한 사실이 없는 사람과 지지선언에 동의한 적이 없는 사람, 지지선언의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사람, 당선되면 민주당에 입당한다는 말을 듣고 동의했다는 사람까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선거가 다가오자 이당, 저당 끌어모아 총선용 정당을 만든 후보들이나, 그들과는 함께 하지 않겠다며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후보나 하나 같이 민주당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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