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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리차드 카란자 교육감의 "아시안계를 바라보는 시각에 문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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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리차드 카란자 교육감의 "아시안계를 바라보는 시각에 문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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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왼쪽), 리차드 카란자 뉴욕시 교육감 


<앵커>뉴욕주 상원 뉴욕시교육위원장 존리우(John Liu) 의원과 리차드 카란자(Richard Carranza) 뉴욕시 교육감이 아시안계 뉴욕 시민에 대한 입장 차를 두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11일 알바니 주의회에서 열린 합동 예산 청문회에서 존 리우 의원은 리차드 카란자 교육감에게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뉴욕시민 모두를 대변하는 교육감이 맞느냐고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합니다.
 

존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11일 알바니에서 진행된 합동 법률 예산 청문회(joint legislative budget hearing)에서 그간 아시아계 학부모에 대해 인종 차별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리차드 카란자 교육감을 강하게 질책하고 나섰습니다.

리우 의원은 “ 리차드 카란자 교육감, 당신은 850만명의 시민이 살고 있는 곳, 그리고 120만명의 학생들의 권익을 대변해야 할 교육감의 자리에 있다. 그렇다고 할 때, 당신은 과연 우리 모두를 위한 교육감이 맞다고 생각하느냐” 고 물었고 리차드 카란자 교육감은 “당연히 모두를 위한 교육감이 맞습니다”라고 형식적인 답변으로 맞섰습니다.

존리우 의원은 이어 "교육감의 부적절한 행보가 아시안 아메리칸 지역 사회에서 연일 논란 거리가 되고 있는 걸 알고 있느냐”고 날카롭게 따져 물었고,  카란자 교육감은 “나는 평등(Equity)이라는 주제에 대해 관심 없는 사람들이 다소 있더라도 개의치 않고 우리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라는 다소 애매한 답변을 내놓으며 존 리우 의원의 질의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인서트: John Liu & Richard Carranza >


이어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 논란을 염두에 둔 듯, "아시아계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교육 정책에 반대하는 세력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There are voices that are working against that agenda”) 나는 모든 학생들을 대변하는 교육감으로서 그간 보여온 입장을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우 의원은 지난 8월 차이나 타운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뉴욕시 교육국이 스페인어 통역만 제공하고 중국어 통역은 지원하지 않아 벌어졌던 논란에 대해 ”카란자 교육감이 평소 아시안계 학부모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 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 라고 언급하며, “뉴욕시에 있는 많은 수의 아시안 학부모들을 존중하고, 더 나아가 모든 시민들을 위한 교육감이 맞다면 지금과 같이 행동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서트: John Liu >


한편, 이날 청문회 초반에는 뉴욕시 특수목적고 입시 문제를 두고 존 리우 상원의원과 리차드 카란자 교육감 사이에 또 다른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 리차드 카란자 교육감은 "아시아계 학생들에게만 유리한 SHSAT시험을 폐지하고 히스패닉 및 흑인 학생들 입학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전형을 마련해야 한다는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입장에 동의한다"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카란자 교육감은 “단일 입학 시험은 자의적(arbitrary)일 뿐만 아니라 시간을 들여 철저히 준비하는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만 유리한 제도”라는 입장을 밝혔고, 존 리우 상원의원은 스타이븐슨트 고등학교, 브루클린 테크 고등학교 등 특정 학교의 입학절차를 뉴욕시가 임의로 바꾸는 것은 주 법에 위배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카란자 교육감은 뉴욕시 특목고 입학 전형을 바꾸는 것은 시의 재량이라고 맞서며, 현 특목고 입학 시험 폐지 입장을 고수할 것을 밝히기도 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AM1660 K라디오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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