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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업무보고' 文, 대덕연구단지서 '과학기술 강국' 다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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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상 과기부·방통위…과학기술→혁신성장 '확실한 변화' 의미

文대통령, 과학기술인 간담회…AI·반도체·바이오 분야 성과 격려

'AI 활용 가축전염병 예방' 시연회 참석…AI 국가전략 추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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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1.1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새해 첫 정부 업무 보고를 받았다.

대통령 주재로 매년 초 진행되는 신년 업무 보고는 지난해의 정책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정책추진 방향을 미리 점검하는 자리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까지 ▲강한 국방 ▲체감 복지 ▲공정 정의 ▲일자리 ▲문화 관광 ▲혁신 성장 ▲안전 안심 ▲외교 통일 등 각각의 주제에 해당하는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첫 업무보고 대상으로 과기부와 방통위를 선정한 배경에는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 성장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경제 기반인 DNA(디지털·네트워크·AI)를 바탕으로 하는 '확실한 변화'라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두 곳을 보고 대상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업무보고는 대덕연구단지 내에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렸다. 청와대는 "대덕연구단지는 약 50년 전부터 대한민국의 혁신과 변화를 상징하는 곳"이라며 "특히 ETRI는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메모리 반도체(DRAM) 개발 등 우리나라를 과학기술과 ICT 강국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한 곳이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혁신의 DNA·과학기술 강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과 김석진 방통위 부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부처 관계자 및 국회의원, 과학기술인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부는 최기영 장관이 '과학기술강국, AI 일등국가'라는 주제로, 방통위는 허욱 상임위원이 '혁신적인 방송통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각각 보고했다.

세부적으로 과기부는 ▲바이오헬스·우주·에너지·소재부품·양자기술 등 전략기술 집중투자 ▲세종과학 펠로우십 신설 등 젊은 과학자를 세계적 과학자로 키우기 위한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보고했다.

올해 공공·민간 데이터의 연계 및 융합을 통해 본격적인 5G 시대를 대비한다는 게 과기부의 목표다.

과기부는 인공지능(AI) 핵심기술 확보와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AI·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10대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민관합동 30조원 투자로 2022년까지 5G 전국망을 구축키로 했다.

방통위는 미디어 분야의 광고·협찬·편성 등에 존재하는 낡은 규제를 전면 혁신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보고했다.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 미디어 정책 수립을 세운다는 복안이다.

넷플릭스·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자와의 규제 형평성 제고를 통해 공정경쟁의 환경을 조성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발생 가능한 역기능 사전대응 등 이용자 보호방안 등에 대해서도 중점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본격적인 업무보고에 앞서 과학기술인과 간담회를 갖고 분야별 연구 성과를 격려했다.

간담회에는 지난해 천문·항공우주·AI 반도체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과학기술인들이 참석했다.

미세먼지 관측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급 인공위성 개발에 참여한 강금실 항공우주연구원 박사, AI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 유회준 KAIST 교수, 인류 최초의 블랙홀 관측 연구로 사이언스지 선정의 '2019 세계 최고 연구성과'에 오른 정태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 100%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로 기존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계를 극복한 황성연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등 12명의 과학기술인이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 이어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가축 전염병을 조기에 발견·예방하는 '팜스 플랜(Farmsplan) 시연회에도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이 첨단 미래산업의 선도는 물론이고 농업 같은 전통산업의 근본적 경쟁력까지 높이는 만큼 인공지능 국가전략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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