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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병원 총격에 6명 사망...범인 스스로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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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사망·2명 부상...모두 병원 환자들
총리 "엄청난 비극"...체코선 총기 공격 드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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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라바=AP/뉴시스] 체코 동부 오스트라바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10일 아침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6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9.12.10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0일(현지시간) 체코 동부 오스트라바의 한 병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6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총격범은 범행 후 도주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로뉴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체코 오스트라바의 대학병원에서 한 남성이 근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쏴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상자는 모두 병원에 있던 환자들이라고 전해졌다.

총격이 일어난 직후 병원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인근의 또 다른 대학병원 역시 사전 대비 차원에서 폐쇄됐다.

경찰은 42세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격에 나섰다. 이 남성은 이후 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용의자의 직장 동료들은 그가 최근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었다며 병가를 떠났었다고 말했다고 BBC가 전했다. 용의자는 총격을 저지른 병원의 혈액 종양과에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안드레이 바비스 체코 총리는 "엄청난 비극이 벌여졌다"며 "범행 동기를 알아내야 한다. 이런 사건은 우리에게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에스토니아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사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애덤 보이테흐 체코 보건장관은 트위터에서 "오스트라바의 대학병원에서 전해진 소식은 비극적"이라며 "병원장과 접촉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각자 위치에서 애쓴 경찰과 병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체코에선 사냥이 인기가 높아 다른 유럽국들에 비해 총기 소지율이 높지만 총기 공격은 드문 편이다. 지난 2015년에는 한 남성이 동부 우헤르스키-브로드의 한 음식점에서 총격을 가해 8명이 사망한 일이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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