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 슈퍼 곰팡이 균, 뉴저지에서만 140건 이상 감염 보고돼 > Local News > AM1660 K-RADIO

K-RADIO NEWS

항생제 내성 슈퍼 곰팡이 균, 뉴저지에서만 140건 이상 감염 보고돼

Kradio보도국 0 98

항생제 내성 슈퍼 곰팡이 균, 뉴저지에서만 140건 이상 감염 보고돼


be52b4d01aa8223a240d5ae144d6a694_1575430
항생제 내성 슈퍼 곰팡이 균인 '칸디다 아우리스' (사진출처 - CDC)

(앵커)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슈퍼 곰팡이 균인 칸디다 아우리스(Candida auris)가 뉴저지에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까지 감염 사례만 140건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 주 보건국 (New Jersey Department of Health)이 슈퍼 곰팡이 균으로 분류되는 칸디다 아우리스가 뉴저지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칸디다 아우리스는 항생제 내성 슈퍼버그로 일찌감치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전 세계적인 확산 가능성을 경고했던 치명적인 병원균입니다. 

2009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된 칸디다 아우리스는 미국은 물론 한국과 인도, 영국, 이스라엘 등 30개국 이상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진단이 어려운 데다가 별다른 치료제도 아직 개발되지 않아 감염자 3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사율이 높습니다. 갑작스런 출현 이유나 급격한 확산 속도의 원인 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칸디다 속의 다른 진균들은 35-37도 이하의 온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반면 칸디다 아우리스는 42도의 고온에서도 생존 가능하도록 진화돼 인체 면역 장벽을 무너뜨리는 것도 심각한 문제로 꼽힙니다. 

이러한 특수성 탓에 습지에 부양하면서 고온과 염분에 적응하고, 농장에서 동물 간 또는 동물과 사람 간 전염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칸디다 아우리스는 이미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특히 위험합니다.

뉴저지 보건 당국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뉴저지에서만 총 141건의 칸디다 아우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고, 또 다른 진균 감염 사례도 22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국적으로는 8월 말 현재 806건의 칸디다 아우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뉴저지는 전국에서 일리노이즈와 뉴욕 주에 이어 세 번째로 감염 사례가 많은 주로 꼽혔습니다. 

지난 5월 척 슈머 뉴욕 주 상원의원은 전국적으로 칸디다 아우리스에 대한 비상 상황 선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칸디다 아우리스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지 않는 한 감염 위험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성진입니다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