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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4천명 감동...김동률 "멋지게 늙어서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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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8일간 단독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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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률. (사진 = 뮤직팜 제공) 2019.12.02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김동률이 8일 동안 이어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2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지난 11월22일부터 25일까지, 같은 달 28일부터 12월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8회 열린 '2019 김동률 콘서트 – 오래된 노래'에 총 2만4000명이 운집했다.

김동률이 지난해 12월 연 '답장' 이후 1년 만에 열린 콘서트다. 김동률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 건 지난 2012년 콘서트 '감사' 이후 약 6년 만이다.

복합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예술의전당과 함께 대중가수들에게 문턱이 높은 곳 중 하나로 통한다. 패티김, 이미자, 이선희, 신승훈 등 대중성을 겸비한 내공 있는 뮤지션들에게 문을 열어왔다. 아이돌 중에서는 강력한 팬덤을 자랑한 그룹 'H.O.T', '젝스키스', 보아가 올랐다.

김동률처럼 이곳에서 8차례 장기 공연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김동률은 이번 공연 예매 시작 2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공연마다 20곡의 레파토리로 150분을 가득 채웠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협연한 '여름의 끝자락' '청원'은 청중을 몰입시키기에 충분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20일 협업한 싱글 '여름의 끝자락'을 발표했다. 김정원은 8일 내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라 '여름의 끝자락'과 '청원'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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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률. (사진 = 뮤직팜 제공) 2019.12.02 realpaper7@newsis.com
절친한 김동률과 김정원이 제대로 협업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원은 앞서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피아노와 보컬만 내세운 곡인데 오랜 기간 작업을 해서 만족도가 높고 그 작업 자체도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정원은 이번 무대에서 멘델스존, 쇼팽, 슈만 등을 연주하며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물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동률은 '배려'와 '연극'을 통해 청중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안내했다. 웅장하고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빛과 소리의 향연'을 선보였다. 탱고 리듬이 절정으로 치닫을 때 웅장한 음향과 조명이 극에 달했다.
  
김동률은 "오신 관객들의 표정을 고스란히 가슴에 담겠다. 그것이 언젠가는 씨앗처럼 싹을 틔우고 자라겠죠. 그러면 저는 무언가를 또 들고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을거라 믿는다. 우리 조만간 멋지게 조금 더 늙어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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