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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큐스 대학내 인종차별 사건 연이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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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큐스 대학내 인종차별 사건 연이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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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라큐스 대학 캠퍼스 내에서 유색인종 학생들을 향해 대놓고 인종차별적 욕설과 낙서를 하거나 백인우월주의자의 성명서가 학생들에게 배포되는 등 심각한 인종차별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현재 학교 측이 인종차별을 자행한 학생들을 학교에서 추방할 것으로 요구하는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향일 기잡니다.

최근 시라큐스 대학내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학생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은 캠퍼스 내에서 유포되고 있는 한 백인 우월주의자의 성명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라큐스대학 경찰은 뉴욕주 경찰과 FBI와 합동으로 배포된 성명서의 출처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인 우월주의자가 만들어 배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성명서는 지난 18일 밤 학교 내 도서관에 있던 학생들의 랩탑에 자동으로 전송되는 프로그램인 에어 드랍을 통해 익명으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측은 이 성명서에서 직접적인 위협을 언급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지만 시라큐스대학 내에서 이달 들어 인종차별과 반유대인 낙서와 같은 사건들이 최소 7차례 발생한 것에 대해, 학생들은 현재 학교 측의 반응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농성을 시작한 지 7일 째 되던 날에 한 백인우월주의자가 성명서를 배포함에 따라 학교 측은 이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학내 공공 안전 담당 바비 말도나도는 지난 17일 기숙사와 학교 건물에 16시간 교대로 근무하는 캠퍼스 경찰을 배치하고 순찰도 증가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 달 들어 캠퍼스 내에서 발생한 인종차별적인 사건들에 대해 제보하는 사람에게는 5만 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캠퍼스 내에서 유대인과 아시안, 흑인 학생들에게 큰 소리로 욕설을 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기물 파손과 낙서를 한다는 등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주말, 한 흑인 여학생은 자신이 남학생 사교 클럽 회원들로부터 언어적 폭력을 당했으며 그들이 자신에게 큰 소리로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켄트 시버루드 총장은 이번 학기가 끝날 때까지 이번 사건에 연루된 클럽을 비롯해 모든 클럽에 대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시버루드 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것은 앞으로 이런 심각한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것은 사교 클럽과 대학 전체의 공동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은 학교측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들어 줄 때까지 계속해서 농성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히고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요구하는 사항은 백만 달러의 예산을 할당해 다양성 문제를 다루는 새로운 교과 과정을 만들고 인종 차별 사건에 관련된 학생들을 학교에서 추방하라는 것입니다.    

현재 이들은 시라큐스 대학 졸업생들로부터 온라인 모금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일부 졸업생들은 온라인 공간을 통해, 학교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학교측은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뉴욕주 북부에 위치한 시라큐스 대학은 약 2만 3천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사립대학으로 8%는 히스패닉계 또는 라틴계 학생이며 7%는 흑인, 6%는 아시안 학생이며 재학생 중 절반 이상이 백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향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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