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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48' 아이즈원, 정규 1집 발매 연기···사실상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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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조작 의혹 여파 '프로듀스48'로 번져
아이즈원 '프듀48'로 결성
한일 양국서 인기···향후 활동에 차질
엠넷 "물의 일으킨 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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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사진 = 오프더레코드 제공)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프듀X) 조작 의혹 여파가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을 강타했다.

7일 아이즈원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에 따르면, 아이즈원은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정규 1집 '블룸아이즈(BLOOM*IZ)' 발매를 연기하기로 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컴백 아이즈원 블룸아이즈'의 편성도 연기했다. 이미 당일 열 예정이던 미디어 쇼케이스는 취소 공지를 했었다.

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수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아이즈원은 지난해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프로듀스 48'로 결성됐다. 1위 장원영(15)을 비롯해 시청자 투표로 뽑힌 12명이 뭉쳤다. 한국인 9, 일본인 멤버 3명이다.

앞서 '프듀X'를 비롯해 '프듀' 시리즈 전반을 연출하고 기획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지난 5일 사기·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아이즈원 향후 행보에도 우려가 일었다.

조작 의혹이 '프듀' 시리즈 전반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안 PD와 김 CP는 '프듀48' 제작에도 관여했다. 안 PD는 경찰 조사에서 '프듀48'에서도 조작이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즈원은 한일 관계 악화 속에서도 양국 모두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발매 예정인 이번 앨범도 한일 양국에서 예약 판매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앨범 연기를 결정한 것은 사안이 심각하다고 엠넷이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과 현지 네티즌들도 현재 '프듀' 사태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즈원이 녹화를 마친 tvN '놀라운 토요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JTBC '아이돌룸' 등 프로그램의 방송도 불투명해졌다. '마리텔' 제작진은 이날 오후 아이즈원 출연분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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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 생방송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가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9.11.05. yesphoto@newsis.com

아이즈원의 첫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는 15일 예정대로 개봉하기로 했는데 이 역시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프듀48' 시청자로 구성된 '프로듀스48 진상규명위원회'는 조만간 법무법인을 통해 '프듀48' 제작진을 고소,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 CP와 안 PD 구속 이후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던 엠넷은 이날 아이즈원의 앨범 발매 연기를 알리면서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CP의 친형인 시사평론가 김용민 PD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생은 영장실질심사 최후진술 등에서 연습생과 시청자에게 깊이 사죄했다"고 적었다.

한편 '프듀X'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의 향후 활동 역시 사실상 불투명하다.

인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탄생시켰던 '프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연습생 박희석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정말 두번 다시는 하루하루를 간절히 꿈꾸는 연습생들, 가수들에게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적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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