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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조선, 사우디 인근 홍해서 로켓포 공격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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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간 긴장 더욱 고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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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란 국영 TV가 11일 방영한 사우디아라비아 항국 제다 인근에서 2발의 로켓포 공격을 받아 폭발한 이란 유조선 '사비티'호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 <사진 출처 : 영국 텔레그래프> 2019.10.11

【테헤란(이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11일 (현지시간)사우디아라비아 해안을 따라 운항하던 이란 유조선 1척이 2발의 로켓포에 맞아 폭발했다고 이란 관리들이 밝혔다.

사우디에서는 이번 공격에 대해 아직 어떤 발표도 없으며 사우디 관리들은 AP 통신의 논평 요구에 즉각 대응하지 않고 있다.

이란 국영 TV는 폭발로 이란 유조선의 저장 창고 2곳이 파괴돼 원유가 사우디 항구 제다 인근의 홍해로 유출됐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란 국가유조선사의 말을 인용해 공격받은 이란 유조선이 '사비티'호라고 전했다.  

반관영 ISNA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사우디 항구도시 제다에서 120㎞ 떨어진 해상에 정박해 있던 이란 국영 석유기업 소속 유조선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또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이라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친이란혁명수비대(IRGC) 성향의 누르 통신은 "해당 유조선에 타고 있는 선원들은 다치지 않았고, 상황은 잘 통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동 해역을 담당하는 미 제5 해군의 피트 파가노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알고는 있다"고만 말할 뿐 더이상의 논평은 거부했다. 

미국은 지난 몇달 간 이란이 페르시아만 입구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들을 공격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이를 부인해 왔다. 

이란의 자국 유조선 피격 주장으로 지난해 미국이 이란 핵협정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이란에 대한 제재를 재개한 이후 고조돼온 양국간 긴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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