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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한인회 두 집 싸움 시작되나, 정상위 주축 새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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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한인회 두 집 싸움 시작되나, 정상위 주축 새 회장 추대


팰팍 한인회 정상화 위원회 측 팰팍 상공회의소 전 회장 한용식 씨 새 회장 추대
기존 한인회 이강일 전 회장 측, 정상위는 정체불명 단체라며 동포들 현혹되지 말 것 성명 발표
부실 운영으로 존재 근거 마저 희미한 팰팍 한인회 살리기 놓고 두 집단간 다툼 불가피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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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8월 이후 실질적인 활동이 정지됐던 팰리세이즈 팍 한인회가 3년 여만에 직무 대행 체제로 부활될 조짐을 보이자 이를 우려해오던 일부 주민들이 팰팍 한인회 정상화 위원회를 조직하고 자체 회장까지 추대하는 등 새 팰팍 한인회 꾸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두 집 싸움이 장기화 되고 있는 뉴저지 상록회나 새 회장 부재로 구 회장 임기 연장 체제로 비상 운영 중인 뉴저지 한인회에 이어 팰팍 한인회도 두 집단 간 진흙탕 싸움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여 한인 단체들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자료 사진 - 팰리세이즈 팍 브로드 에비뉴)

(앵커)팰리세이즈 팍 한인회가 이분열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기존의 한인회에 반대하던 일부 주민들이 주축이 된 일명 '팰팍 한인회 정상화 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회장을 추대하고 새 팰팍 한인회를 세우겠다고 나섰기 때문인데요. 새 회장은 팰팍 상공회의소 전 회장을 역임했던 한용식 씨가 맡게 됐습니다. 이강일 전회장을 필두로 한 기존 팰팍 한인회 측은 팰팍 한인사회를 분열하려는 선동이라며 즉시 반대 성명을 내는 등 두 집단 간 다툼이 본격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성진 기자가 전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팰팍 한인회가 다시 잡음을 내고 있습니다. 2017년 임기 만료 후 팰팍에서 모습을 감췄던 이강일 전회장이 지난 2월 팰팍 한인회 재건을 기치로 선관위 발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자 한인 언론을 비롯한 지역 사회는 대체로 냉소적인 분위기였는데요.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남완희 씨가 건강을 이유로 돌연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새 회장 후보 역시 나타나지 않는 등 회장 선출은 매끄럽게 되지 못했습니다. 이후 남 씨에 이어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홍성철 씨의 회장 직무대행이 결정되고 무료 법률 세미나 개최를 알리는 등 팰팍 한인회 활동이 재개될 조짐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기존의 팰팍 한인회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나서 '팰팍 한인회 정상화 위원회'를 조직하고 2달 여만에 새 회장을 추대하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9일 오후 8시 팰팍 모처에서 16명의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정상위 측은 팰팍 상공회의소 전 회장을 역임했던 한용식 씨를 새 회장으로 추대했는데요. 한용식 회장 당선자는 사실상 2016년 8월 이후 활동이 전무했던 팰팍 한인회가 특정 인물의 불의한 목적으로 잘못 세워지는 것을 목도할 수 없었다며 정상위 조직의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인서트 : 한용식 / 팰팍 한인회 정상화 위원회>

홍성철 팰팍 한인회장 직무 대행은 본인이 회장직에 욕심이 없을 뿐더러, 한인회와 정상위 측이 원활한 대화를 통해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서트 : 홍성철 회장 직무 대행 / 팰팍 한인회>

정상위 측 모임에 두 번 가량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홍 직무대행은 현재 팰팍 한인회를 대표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인물인데요. 홍 직무 대행의 이러한 발언은 현 상황에서 한발 물러나려는 의도로 해석이 됩니다. 

정상위 측은 현 한인회 정관 개정을 목표로 정관개정위원회까지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집행부 구성을 서두르겠다고 밝힌 한용식 씨는 팰팍 상공회의소 전 회장이자 정상위 조직을 주도한 정영민 씨와 팰팍 시의원 예비경선 후보였던 원유봉 씨, 전 팰팍 한인회 이사장을 맡았던 오대석 목사를 부회장으로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팰팍 한인회 정상화를 명분으로 내건 주민 자발 단체가 현 한인회를 인수할 법적 근거가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적법한 집행부라는 명분을 놓고 두 갈래 싸움을 벌이고 있는 뉴저지 상록회나 새 회장 부재로 구 회장이 회장직을 연장하는 사실상 비상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뉴저지 한인회에 이어 팰팍 한인회 마저 두 세력 간 다툼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여 기존 한인 단체들에 대한 한인 사회의 냉소와 우려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상위 측에서 겨냥한 인물인 이강일 전 회장은 정상위 모임 개최가 알려진 19일 즉시 성명을 내고 정상위 측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성명서에는 정상위를 정체불명의 단체라고 평가절하하며 한인사회를 분열시키려는 선동에 동포들이 현혹되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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