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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경찰, 3개월 딸 살해 혐의로 7개월 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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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경찰, 3개월 딸 살해 혐의로 7개월 만에 체포 


3개월 아기 호흡 곤란하다며 응급 조치,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6일만에 사망
부검 결과 지속적인 폭행 가해진 것으로 판단, 폭행 치사 혐의로 현직 경관과 아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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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3개월된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 유잉 지역 경관 대니얼 베니스터 (사진 - 에섹스 카운티 검찰국)

(앵커)뉴저지의 한 경관이 3개월 된 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관의 아내와 가족들은 부당한 체포라며 용의자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검시관 측은 사망한 아기의 두개골이 골절됐고 갈비뼈도 여러개 부러졌다며 지속적인 폭행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뉴저지 에섹스 카운티 검찰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7일 아침 유잉(Ewing) 경찰서 소속 대니얼 베니스터(Daniel Bannister)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생후 3개월이었던 딸 헤일리(Hailey) 사망 직후 베니스터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것은 지난 해 12월이었습니다. 조사가 시작되면서 베니스터에게 정직 처분을 내린 경찰은 검찰과 공조해 내사를 계속 진행해왔다고 밝혔는데요. 7개월 여간의 수사 끝에 베니스터에 대한 정식 체포가 이뤄진 것입니다. 

호흡곤란으로 의식이 거의 없는 아기에게 남편이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는 베니스터 아내 케더린 베네스터의 당시 911 응급 전화 내용에 따르면, 자신의 남편이 경관이지만 현재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언급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응급 상황 치고는 목소리가 지나치게 평온한 점에 주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서트 : 케더린 베니스터의 911 응급 전화 녹취>

병원으로 이송된 헤일리는 6일만에 결국 사망했습니다.  

베니스터의 아내는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남편은 무죄라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습니다. 베니스터의 가족들 역시 그가 부당하게 체포됐고 살인을 저질렀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망한 아기를 부검한 미들섹스 검시관 측의 입장은 다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망 직후 검시 결과에 따르면 헤일리의 두개골은 골절돼 있었고 뇌출혈이 일어났고 갈비뼈 여러개도 부러져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폭행이나 외부 충격으로 일어날 수 있는 부상이라는게 검시관 측의 입장입니다. 

베니스터와 함께 캐더린 베니스터도 아동복지 위해 혐의로 기소돼 체포됐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베니스터가 항상 화가 나있고 가족에게는 물론 주변 이웃에게까지 고함을 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베니스터는 지난 2017년 5월 유잉 경찰서에서 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공판 기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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