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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콜로라도전 6이닝 1자책점…시즌 10승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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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인스타그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또다시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쳤다.

올해 놀라운 속도로 시즌 9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최근 3경기에서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를 선보였지만,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0승 달성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류현진은 최근 11경기 연속 퀄리트 스타를 선보였다. 3실점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은 1점이었다. 평균자책점은 1.27로 더욱 낮아졌다. 메이저리그 전체 방어율 1위를 지켰다.

이날 류현진은 포심, 투심, 컷패스트볼과 함께 커브, 체인지업을 앞세워 콜로라도 타선을 막아냈다. 특히, 낙차 큰 커브를 결정구로 삼진을 잡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삼진 5개 중 4개를 커브로 삼진으로 잡아냈다.

류현진의 출발은 불안했다.

1사 후 이안 데스몬드에게 2루타를 맞은 류현진은 데이비드 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기는 듯 보였다. 그러나 '천적' 놀라 아레나도에게 적시타를 맞고 실점을 내줬다. 이후 대니얼 머피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1회 실점을 최소화 한 류현진은 2회 선두타타 크리스 아이아네타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낙차 큰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라이언 맥마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블랜든 로저스를 삼진으로 솎아냈다. 커브가 결정구였다.

1-1로 맞선 3회 선두타자 피터 램버트에게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다음타자 찰리 블랙몬을 내야땅볼로 유도했지만, 2루수의 포구 에러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이안 데스몬드에게 1타점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아레나도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처한 류현진은 대니얼 머피를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블랙몬이 홈을 밟아 또 실점을 했다. 이어 아이아네타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감했다. 실책이 동반된 실점이라 자책점은 1점밖에 되지 않았다.

이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4회 포심패스트볼을 앞세워 맥마혼과 로저스를 차례로 범타로 잡아냈다. 2사 후 램버트에게 또다시 안타를 허용했다. 이에 분발한 류현진은 블랙몬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데스몬드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날카로운 견제로 주자를 묶었고, 2루에서 아웃을 이끌어냈다. 주자를 없앤 류현진은 달을 삼진, 아레나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3-3으로 맞선 6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아냈다. 다저스는 7회부터 류현진을 내리고 불펜진을 가동했다.

류현진은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모두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시즌 타율은 0.1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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