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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문회 준비 돌입…"수사는 변함없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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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사진=뉴시스.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수사에 지장이 있어선 절대 안 된다'고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본인의 총장 후보 지명이 서울중앙지검 업무에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는 취지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지검장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간부급 검사들에게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윤 지검장을 문무일(58·18기) 현 검찰총장의 후임이자 43대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윤 지검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가지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윤 지검장은 간부들에게 현재 진행 중인 중요사건에 대한 수사나 공소유지 등 서울중앙지검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아울러 이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데 본인의 청문회 준비 등이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고도 덧붙였다.

전국 최대 규모의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서는 현재 여러 굵직한 수사와 공소유지가 진행되고 있다. 각종 고소·고발 사건 및 기업 관련 수사, 국정농단·사법농단 의혹에 대한 재판 등이 있으며, 이 중 가장 무게감 있는 수사 대상은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 의혹이 꼽히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윤 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 지명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수사 일정이 늦어지는 등 일부 영향이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수사팀 관계자는 "전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의 수장으로서의 업무를 계속하는 한편 향후 이뤄질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문찬석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인사청문회 준비추진단은 전날부터 본격적으로 자료 검토 등 청문회를 대비하고 있다.

한편 윤 지검장의 뒤를 이을 후임 서울중앙지검장이 누가 될지 법조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찰의 사실상 '2인자'로 꼽히는 핵심 보직으로, 정치·경제 등 국내 각종 주요 현안 관련 수사를 진두지휘하는 자리다.

'대(大)윤' 윤 지검장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소(小)윤' 윤대진(55·25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윤 지검장의 동기인 이성윤(57·23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도 강력한 후보군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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