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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서류미비자 운전면허 발급 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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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서류미비자 운전면허 발급 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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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 마이클 오 변호사, 차주범 선임컨설턴트, 존 박 사무총장이 그린라이트 법안 통과를 자축하고 있다.(왼쪽부터)


<앵커> 뉴욕주가 서류미비자 운전면허 취득을 허가하는 일명 그린라이트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 통과와 관련해 그린 라이트 연맹에 소속돼 10년 넘게 캠페인을 펼쳐온 민권센터가 오늘(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보에 나셨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전합니다. 

그린 라이트 법안이 주 하원에 이어 어제(17일) 밤 찬성 33대 반대 29로 주 상원을 통과하였고, 쿠오모 주지사의 서명으로 법제화 되었습니다. 

서류미비자 운전면허 취득 법안(A 3675-B·S 1747)은 지난 주말까지 상원통과에 필요한 32표가 확보되지 않아, 이번 회기에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고, 최근 조사된 여론조사에도 뉴욕주민의 50% 이상이 서류미비자 운전면허 취득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극적으로 뉴욕주 상원을 통과한 것입니다.

이로써 뉴욕주는 미 전역에서 서류미비자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13번째 주가 됐습니다.

차주범 컨설턴트는 "예전에는 누구나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했지만, 911 사태 이후 소셜넘버가 없이는 운전면허 취득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이때 30여 만명의 서류미비 이민자가 운전면허를 상실했다" 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후 민권센터는 금식투쟁, 서명 운동, 집회와 풀뿌리 로비활동 등 모든 수단을 가동하여 서류미비자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활동해 왔다"고 법안 통과까지의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차주범 선임컨설턴트>

민권센터 마이클 오 변호사는 "그동안 그린라잇 캠페인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는데, 실제로 법안이 통과돼, 어젯 밤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감격해 했습니다.  

또 "생계를 위해 운전을 해야 하는 가장이 멀리 타주에까지 가서 위험을 무릎쓰고 운전면허증을 받아오는 분들도 많다"며, "오래 걸렸지만 경찰에게 보여줄 수 있는 아이디를 가지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마이클 오 변호사>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가야하고, 병원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에 승용차를 이용해야 하는 등 운전면허는 우리 삶의 기본 권리"라면서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힘을 모으기 위해서 풀뿌리 시민운동이 중요하고, 유권자들은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법안 통과 소식에 소수 이민자 사회는 반가움을 나타냈습니다. 한인 박태일 씨는 편법적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해 온 뉴욕주민 특히 한인 사회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문을 떼었습니다.  

<인서트: 박태일씨>
 
뉴욕주 서류미비자 운전면허 취득법은 늦어도 6개월 안에 실행계획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민권센터는 이 실행계획이 발표되면 핫라인을 가동해 누가 신청할 수 있는지, 신청을 위해서는 어떤 서류가 필요한 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안내를 하고 워크샾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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