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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빈소에 공식 조문 시간 전부터 몰려…황교안 일찍 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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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여사 빈소. 사진=뉴시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공식 조문 시간은 11일 오후 2시부터이지만 오전에 이미 장례식장에 조문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유족들과 장례위원회 측도 본격적인 조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은 공식 운영을 시작하지 않은 시간부터 붐볐다. 오전 7시55분경부터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은 조문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었다. 상조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현장을 살폈고 이따금씩 한 데 모여 회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전 8시27분경에는 취재진들을 위한 포토라인이 설치됐고 장례식장 입구에는 '고인의 뜻에 따라서 조의금은 받지 않습니다. 양지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힌 팻말이 걸렸다.

오전 9시경부터는 동교동계의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 등이 장례식장에 도착해 주변을 챙겼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의원과 지난 4월 운명한 김홍일 전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김희철 전 의원의 모습도 보였다.

목포 출신 박양수 전 의원과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김한정 민주당 의원도 빈소를 찾았다.

오전 10시20분이 넘어서는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과 막내인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나타났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8분경 장례식장에 모습을 보였다. 손 대표는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섰다. 당초 오신환 원내대표와 오후 4시 방문할 것으로 파악됐으나 미리 찾은 것으로 보인다.

윤영찬 전 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로선 주요한, 상징적인 분을 잃었다고 생각한다"며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이고, 여성운동가로서 또 사회운동가로서 시작했다가 대통령을 만나 평생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고난을 이겨내고 민주주의를 끌고 온 거인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전 10시41분경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정치권의 조화 및 근조기 행렬도 이어졌다.

오전 8시35분경 김용학 연세대 총장의 조화가 첫 조화로 장례식장에 설치됐으며 유동균 마포구청장, 연세대 의료원 노동조합의 근조기도 들어섰다.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회장,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의 조화와 주승용 국회 부의장과 송하진 전북지사의 근조기도 세워졌다.

오전 10시11분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화환이 도착했고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화가 잇따랐다. 오전 10시28분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화환도 도착했다.

아직 방문하지 못한 여야 지도부도 속속 조문 일정을 공개했다.

민주당의 경우 이해찬 대표는 오전 11시30분 장례식장에 도착했고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후 5시 빈소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조문이 시작되는 오후 2시에는 정동영 평화당 대표와 정의당 의원단이 방문해 이희호 여사의 넋을 기린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수석급 12명이 함께 도착해 이 여사를 추모하고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장례식장을 찾는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의 조문 발걸음도 이어진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일정을 이유로 오전 11시40분경 빈소를 방문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6시30분경 빈소를 찾을 계획이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후 4시, 유승민 전 대표는 오후 4시30분 잇따라 빈소를 찾아 유족에 조의를 전한다.

한편 이희호 여사의 장례는 유족들 요청에 따라 사회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례위 공동위원장은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와 권노갑 평화당 상임고문이 맡기로 했다. 집행위원장은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로 정해졌다.

여야 5당 대표들은 전날 박지원 평화당 의원의 요청에 따라 장례위 고문을 맡기로 했다. 현역 의원들은 장례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6시30분이다. 이 여사가 장로를 지낸 신촌 창천교회에서 예배 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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