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쿵 (진행:김은자) 1 페이지 > AM1660 K-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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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2 - [시즌4] 테마 [가족] - 시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 가난하다는 것은 )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정채봉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아니 아니 아니 아니반나절 반 시간도 안 된다면단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원이 없겠다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엄마와 눈 맞춤을 하… | 05.10 | 조회: 12
043022 - [시즌4] 테마 [봄] - 시 (봄의 노래/ 봄의 금기사항 )
봄의 노래 / 신경림​하늘의 달과 별은소리내어 노래하지 않는다들판에 시새워 피는 꽃들은말을 가지고 말하지 않는다서로 사랑한다고는하지만 우리는 듣는다달과 별은 아름다운 노래를꽃들의 숨 가쁜 속삭임을귀보다 더 높은 것을… | 05.04 | 조회: 26
042322 - [시즌4] 테마 [봄] - 시 (봄밤/ 봄길 )
봄밤/김수영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강물 위에 떨어진 불빛처럼혁혁한 업적을 바라지 말라개가 울고 종이 들리고 달이 떠도너는 조금도 당황하지 말라술에서 깨어난 무거운 몸이여오오 봄이여한없이 풀어지는 피곤한 마음에도너… | 04.25 | 조회: 27
041622 - [시즌4] 테마 [봄] - 시 (진달래 꽃/ 진달래 )
*진달래 꽃/김소월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영변(寧邊)에 약산(藥山)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가시는 걸음 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 | 04.18 | 조회: 42
040922 - [시즌4] 테마 [봄] - 시 (봄 / 봄날 )
봄/이성부기다리지 않아도 오고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어디 뻘밭 구석이거나썩은 물 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 판 하고지쳐 나자빠져 있다가다급한 사연 듣고 달려간 바람이흔들어 깨우면… | 04.12 | 조회: 43
040222 - [시즌4] 테마 [봄] - 시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아름다운 곳 )
*그대 앞에 봄이 있다/김종해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이어디 한두 번이랴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오늘 일을 잠시라도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 04.04 | 조회: 57
032622 - [시즌4] 테마 [밥] - 시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 밥이 쓰다 )
* 둥근,어머니의 두레밥상/정일근모난 밥상을 볼 때마다 어머니의 두레판이 그립다.고향 하늘에 떠오르는 한가위 보름달처럼달이 뜨면 피어나는 달맞이꽃처럼어머니의 두레판은 어머니가 피우시는 사랑의 꽃밭.내 꽃밭에 앉는 사… | 03.28 | 조회: 73
031922 - [시즌4] 테마 [밥] - 시 (아름다운 식사 / ,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할 때 )
*아름다운 식사/정일근​밥집에 가면 국과 밥 따로 먹는 시인 알고 있습니다.정성스럽게 한 그릇의 국 다 비운 뒤 비로소 밥 먹는시인의 식사법에서,아름답습니다!국은 국으로 밥은 밥으로 대접받습니다.세상의 식사법은 국에… | 03.21 | 조회: 87
031222 - [시즌4] 테마 [밥] - 시 (국밥집에서 / , 밥 생각 )
*국밥집에서/박승우허름한 국밥집에서국밥 한 그릇 먹다보면그래도 사는 게 뜨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장난 시계와 삐걱거리는 의자와비스듬히 걸린 액자가 다정하다는 생각이 든다뜨거운 국밥 한 숟갈 목젖을 데워오면시린 사랑의 … | 03.15 | 조회: 89
030522 - [시즌4] 테마 [밥] - 시 (긍정적인 밥 , 거룩한 식사 )
*긍정적인 밥 / 함민복시詩한 편에 삼만 원이면너무 박하다 싶다가도쌀이 두 말인데 생각하면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시집 한 권에 삼천 원이면든 공에 비해 헐하다 싶다가도국밥이 한 그릇인데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 | 03.07 | 조회: 82
022622 - [시즌4] [나이] - 시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 아버지의 나이 )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박우현이십대에는서른이 두려웠다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마흔이 되니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삼십대에는마흔이 무서웠다마흔이 되면 세상 끝나… | 02.28 | 조회: 88
021922 - [시즌4] [나이] - 시 (쉰 , 참 우습다 )
*쉰/정일근아침에 끓인 국이저녁에 다 쉬어버렸다냄비뚜껑을 열자훅하고 쉰내가 덮친다이 기습적인,불가항력의 쉰내처럼남자의 쉰이 온다일상의 뒤편에서총구를 겨누던 시간의 게릴라들이내 몸을 무장해제 시켜놓고나이를 묻는다이목구… | 02.22 | 조회: 79
021222 - [시즌4] [나이] - 시 (스무 살 , 삼십 세 ) (재방송)
*스무 살/문정희​스무 살은 나이가 아니라 눈부심이다커피에 적시어 먹는 마들렌처럼부드럽고 달콤하다가 그만 사라진다눈만 크고 괜히 사나운 고양이같이 야옹거리며별 하나를 캐 보려고궁리하는 사이스무 살은 산뜻한 돌림병처럼… | 02.14 | 조회: 101
020522 - [시즌4] [나이] - 시 (스무 살 , 삼십 세 )
*스무 살/문정희​스무 살은 나이가 아니라 눈부심이다커피에 적시어 먹는 마들렌처럼부드럽고 달콤하다가 그만 사라진다눈만 크고 괜히 사나운 고양이같이 야옹거리며별 하나를 캐 보려고궁리하는 사이스무 살은 산뜻한 돌림병처럼… | 02.07 | 조회: 101
012922 - [시즌4] 시작, 첫 - 시 (아침)+수필 (1월의 설레임)
*아침/윤준경지금싱싱한 아침에내가 당신께 하고 싶은 말은창문을 활짝 여는 일앞뜰의 꽃송이와이슬방울에 매달린 우리의 언어가 같아우리가 하나임을 확인하는 일지친 나래를 손질하고녹슨 문고리를 닦아저 하늘 광활한 사위에은은… | 02.02 | 조회: 107
|   Monday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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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은자 시인
토 1:30 PM ~ 2:00 PM
일 9:00 AM ~ 9: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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