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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제전망 시리즈 2탄... 경제성장의 조건과 위험요소

제작국 1 135

2018 핵심이슈 점검 2. 경제성장의 조건과 위험요소

지난 주 우리는 2018년도 핵심이슈 점검 첫 번째 시간으로 미국 경제의 현재를 점검하고자 노동시장과 세금개혁에 관한 내용을 통해 미국 근로자들의 소득이 늘고 있지 않다는 것과 파산한 소매업체들이 만들고 있는 미국 노동시장의 질적 저하를 살펴 보았다.

 

오늘은 2018년도에 미국의 경제와 주식시장이 지금처럼 상승을 이어갈 수 있는 전제조건을 살펴 보고자 한다.

 

 

 

l  자본시장이 끌고, 소비가 밀어준다면,

 

글로벌 주가는 2016 1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놓여있다. 금융시장의 이런 흐름이 투자를 증가시켰고, 이는 성장률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주가는 투자 혹은 성장률과 함께 수렴과 확산의 사이클을 가지면서 서로 교차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지금은 자본시장의 강력한 상승이 성장률과의 거리를 넓히면서 확산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 이런 과정에서 미국 ISM 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60pt 내외의 강한 모습을 이어가며 호조세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고,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내구재주문은 2016년 하반기 이후의 회복 기조가 빨라졌다. 다만, 2017년엔 전년도만큼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운 모습이다.

 

또한 최근 투자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2014년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에 미래를 확신하긴 어렵다. 이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미국인들의 소비이다. 하지만 미국의 소비는 2015년도 상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하락은 2016년도에 늘어나던 설비투자의 상승추세에 변곡점(하락전환)을 그리게 했다. 기업의 설비투자가 늘지 않는다는 것은 기업의 수익성 하락 혹은 기업의 보수적 경영전략 때문으로 해석되는데 현재는 후자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2009년 이후 미국 S&P 500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시장이 전망하는 2018년도 순이익 증가율은 12%에 달하고 있다. 세금개혁으로 인한 법인세 감소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기업의 보수적인 설비투자는 정부의 재정적자를 심화시키고, 향 후 진행 될 금리인상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미국 경제의 상승은 자본시장이 굳건하게 현재 흐름을 이어가거나 혹은 유지하는 상황에서 세금 개혁의 조속한 실행으로 미국인들의 소비가 늘어나야만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많이 얘기하고 있지만 아마존과 같은 인터넷 쇼핑업체들의 성장과 함께 물가수준은 과거처럼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므로 실제 가계소득(임금)의 증가만 따라 준다면 현 수준의 인플레이션 만으로도 충분하리라 예측된다. 

 

 

l  2018 주요 위험 요소

 

상기 내용에서 언급한 경제적인 내용들 외에도 2018년엔 경제성장을 위협 할 몇 가지 위험요소들이 있다. 바로 비트코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스캔들 그리고 미국우선주의의 역습이다.

 

먼저 비트코인의 위험성은 최근에도 확인이 되었다. 2500만원을 호가하던 가격이 한국정부의 규제 발표로 불과 이틀 사이에 1500만원대로 하락한 것이다. 미국에선 선물거래가 시작되었지만 첫날부터 가격 변동성에 대한 문제로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선물거래를 마치 비트코인이 공용화폐로서의 지위를 부여 받은 것으로 착각하는데 이것은 그냥 일개 상품에 불과하다.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모기지 버블 사태에서 부동산에 관련한 상품들은 지금의 비트코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다양한 상품으로 거래되었다가 한 순간 거품처럼 사라졌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정부가 개입하는 어떤 보장도 없고,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기에 비트코인의 거품이 사라지는 순간 모든 금융시장은 그 충격을 함께하게 된다.

 

두 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이어 성폭력 스캔들에 휩싸였다. 성폭력 스캔들에 휩싸인 후보를 공개지지 했었고, 성폭행 또는 추행을 당했다고 밝히는 여성들을 일체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그의 주장에 한 점의 거짓이라도 있다면 대통령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 ‘ME TOO’ 캠페인으로 이미 몇 명의 정치인들이 모든 것을 내려놓았는데, 대통령이라고 해서 피해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이스라엘의 수도 문제를 거론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스캔들은 실제로 뉴욕 한복판에서 테러를 발생시켰고, 이러한 군사적 혹은 테러에 대한 문제는 2018년도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 우선주의는 미국의 고립을 초래할 수 있다. 이미 캐나다와 유럽의 교역이 이전보다 활발해졌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은 아시아 내에서 자립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중국은 미국의 반덤핑 과세를 위법이라며 WTO에 제소했고 한국도 소송을 준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움직임을 벗어나고자 WTO 탈퇴까지 선언하려고 하고 있어 자칫 심각한 국제분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이런 상황들은 미국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다음 시간에는 2018년도에 주목할만한 주요 산업과 테마들에 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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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Dreamchine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