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크레스 킬 거주 한인 추정 남성 뺑소니 혐의로 체포
(앵커)뉴저지 크레스킬에 거주하는 60대 한인 남성이 자전거를 탄 남성을 들이 받고 도주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0일 테너플라이에서 자전거를 탄 남성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체포된 피터 리(66)
15일 버겐카운티 검찰국이 배포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토요일 오후 4시 경, 테너플라이 지역 내 마한 스트릿과 카운티 로드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한인으로 추정되는 66살 피터 이씨는 자전거를 탄 2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나려 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지역을 지나던 한 주민이 이씨의 차량 번호판을 촬영해 경찰에 신고했고, 이씨는 뺑소니 후 3일 뒤인 13일 테너플라이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피해자는 뉴욕에 거주하는 28살 남성으로 밝혀졌으며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피해 남성은 현재 해켄섹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3급 및 4급 신체 상해 및 도주 혐의로 기소돼 오는 28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검찰측은 밝혔습니다. 이씨는 크레스킬에 거주하는 자영업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성진입니다